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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낮과 밤 그리고 아침이 모두 다른 남이섬의 아름다움 어쩌저쩌해서 남이섬으로 가족여행을 왔습니다. 막내 녀석은 묻지도 않았는데 마지막 어린이날 선물이라 다짐하더군요. 남이섬은 근 20년 만입니다. 대학시절 앰티를 가평으로 왔었고, 신입사원 시절에 부근으로 야유회를 왔던 듯 합니다.잘 기억나지도 않지만 이곳의 위상은 그 시절과는 천양지차일 테지요. 그 옛날의 흔적은 오간데 없습니다.가평 선착장 초입의 높다란 짚와이어 타워는 그나마 남은 기억을 더욱 생경하게 만든는군요. 남이섬 하늘로 짚와이어/가격은 나오는 배편을 포함해 38,000원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꾸역꾸역 섬으로 밀려듭니다.듣자니 오늘은 연중 가장 붐비는 날 중 하나라는데, 약 2만 5천명 정도가 섬을 찾았다고... 한 해 약 350만 관광객이 남이섬을 들린다 했으니 하루 평균 만명이 들고 납니다.이.. 더보기
아름다운 남이섬의 여관, 정관루/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의 힐링 여행 수많은 스토리가 넘쳐 나는 곳... 하지만 이곳을 제대로 보려면 반드시 밤을 나야 합니다. 인적이 사라진 밤의 남이섬은 낮엔 찾을 수 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어요. 살포시 불빛에 드러난 메타세쿼이아는 또달라 보이고요, 이른 아침 산으로 번져 오르는 물안개도 참 좋습니다. 아마도 그 공기 때문이었을까요?깊은 잠에 빠져 들었고,청량한 숲 향기가 아침 수면을 방해했습니다. 남이섬 밤의 메타세콰이어 남이섬 청평호의 아침 안개 남이섬의 아침 남이섬 이곳에서 밤을 나려면 정관루나 별장에 투숙해야 합니다.막배는 10시 전에 끊기고,남이섬에 달리 머물 수 있는 숙소는 없어요. 남이섬 정관루 야경 듣자니 입지 여건 때문이라더군요. 이곳은 '여관'입니다. 남이섬의 정관루는 관광호텔이 아니라 일반숙박업으로 등록되어 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