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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호텔리어

다사다난 2017년 한국 호텔산업 그리고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2017 Top 포스트 2017년 우리 호텔리어들에겐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었죠? 변화의 파고도 높았던데다 정치/경제적인 외생변수에 변변한 방패막이 하나 없는 맨몸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천천히나마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일 정도랄까요? 우리 민낯은 아낌없이 드러났습니다. 상품 매력이나 편중 이슈 등 본질적인 관광 잠재력과 경쟁력에 대한 얘기로 한 해 내내 소란스러웠고, 호텔 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었어요. 마치 준비되지 않은 부모가 덜컥 낳은, 몸집만 속성으로 커진 미숙아랄까? 사드 이슈 등 돌발적인 외생변수에 따른 산업 파급을 완충하거나 극복할 정책 수단이 제대로 논의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런 기능을 수행할 정부 조직도 없는 듯 했어요. 우리 호텔산업 내부의 기반 역시 크게 다르.. 더보기
한국 호텔산업의 저변을 닦는다 - 호텔아비아 장진수 대표 [창간 3주년 기념 토크] 늙은 몽돌의 허심탄회 토크 "한국 호텔산업의 저변을 닦는다” 호텔아비아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터줏대감 필진인 늙은 몽돌이 못 본채 넘길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니잖아요? 걸맞는 인터뷰를 구상하며 어떤 분을 모실까 한동안 고민을 했더랬죠. 마침내 아주 특별한 분을 낙점했는데, 아마도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이 분 인터뷰가 호텔아비아에 실릴 일은 영원히 없을런지도 몰라요. 창간의 주인공 호텔아비아의 장진수 대표입니다. 모양새가 좀 우습나요? 장진수대표께서도 처음엔 멋쩍어 하시더군요. 언론사 사주를 창간 기념 인터뷰에 불러내는 건 어지간해선 보기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과격한 늙은 몽돌은 고리타분한 인터뷰를 지양합니다. 어쩌면 호텔아비아가 그동안 걸어 온 길이 이와 같이 기성의 틀을 깨거나 새로 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