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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 오마카세

겐지 오마카세 구민술셰프 [밀레니엄서울힐튼] 사시미에서 이런 맛이 날 수도 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횟칼 그리고 회를 써는 방법에 따라, 힘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같은 재료로도 맛이 크게 달라진다 하더군요.이곳의 회는 그동안 여러 번 맛본 적이 있으므로 그 차이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구민술셰프제 일식 미각을 몇 단계나 업글시킨 셰프에요.무척 좋아하는 분입니다. 오마카세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고, 따라서 일식 전반에 걸친 지식이 매우 폭넓더군요. 다방면에서 해박하십니다. 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잠시 들렀습니다.적당히 알아서 준비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주방 바쁘다며 오마카세 식으로 약식 코스를 꾸미겠다네요? 뭘 어쩌라고?ㅋ이곳의 오너는 셰프입니다.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니까요?!ㅠ 오마카세는 구민술셰프의 스페셜티에요. 뭔가가 전혀 정해.. 더보기
호텔리어의 간단 설명 오마카세 활어를 손질해 일정한 온도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걸 선어회라 합니다. 생선을 숙성시키면 더욱 쫄깃하고 깊은 풍미가 깃든다죠? 알다시피 일본 사람들은 주로 선어회를 먹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선어회보다 활어회를 더 치죠. 세간의 썰에 따르면 그 이유를 '셰프에 대한 신뢰'에서 찾기도 하더군요? 손님 눈 앞에서 바로 잡아 그 자리에서 회를 쳐야 그나마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ㅠ 선어회와 활어회 얼마나 맞는 썰인지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음식을 놓고 수시로 장난질 쳐왔던 우리네 사정을 감안하면 근거가 전혀 없어 보이지도 않아요.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의 선어 사시미사시미의 맛이 셰프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미처 몰랐네요. 칼집에 따라, 힘줄을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맛은 천지 차이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