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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7호텔

L7 호텔 명동 그리고 그 경향 상도동 동네호텔 핸드픽트, 강남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 카푸치노 그리고 명동의 스타일 L7.....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여러 곳의 이름이 오르내리잖아요? 그들 중 L7 명동에는 제 선입견이 고집스럽게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외양으로 흉내는 낼 수 있겠지? 하지만 보수적인 롯데의 사풍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 완고한 조직문화에 이미 익숙해진 호텔리어들이 핫!트랜드, 여행객들이 appreciation 할 수 있는 로컬 고유의 경험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을까? 직접 둘러본 후 다시금 느낀 바가 없지 않았는데요, 일단 늙은 꼰대 호텔리어의 선입견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개관 1년 남짓이니 L7 호텔 명동의 정체성은 아직도 형성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대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써 자리매김.. 더보기
롯데에서 L7 호텔 명동이 의미하는 것 선입견이 없진 않았죠. 초년병 호텔리어 시절 썩 유쾌하지 않은 경험도 있었고, 세간의 입방아에도 미담만 오르내렸던 곳이 아닙니다. 모기업의 사풍이나 기업 관행에 대해 말들이 없지도 않았잖아요? 그럼에도 롯데가 새롭게 런칭한 L7은 꽤 궁금했었습니다. 지닌 의미가 여러 면에서 간단치 않아 보였기 때문인데, 마침내 호텔아비아 토크를 빙자해 요모조모 구경을 했더랬어요. 느낀 바가 적지 않았던 리뷰였고 총지배인님과의 인터뷰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성공 여부를 떠나 세간에 강고하게 자리잡은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한 롯데의 노력도 강하게 느껴졌는데, 이는 어쩌면 25년 제 꼰대 고집에 울리는 경종과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히려 바뀌지 않고 과거의 틀에 안주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L7 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