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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늙은 호텔리어의 단골집, 그리고 넋두리... 힘들 때 늙은 호텔리어들이 간간이 오는 술집.... 고상스런 맛의 술도 가볍게 한잔 하고, 통기타 옛노래로 시름을 잠시 잊기도 하는 곳,,, 포개 앉아도 기껏해야 스무명 남짓... 작지만 주는 위안은 만만치 않습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 이 주변의 노래주점 한 두 곳은 마치 4, 50대를 위한 해방구로 입소문이 난 듯도 하더군요. 옛날엔 그렇지 않더니 4, 5년 전부터 찾는 이들의 행태가 아주 지저분해졌습니다. 아예 발길을 끊었고요... 직급이 올라 갈수록 오히려 외로워집니다. 책임은 커지고, 후배 직원들의 기대도 덩달아 부풀어 오르지만부릴 수 있는 재량은 한계도 있거니와, 그마저도 함부로 쓸 것이 아니더군요. 이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기란 불가능합니다. 형평을 저울질하고 옥석을 가려 최.. 더보기
아름다운 특급호텔 야외웨딩/밀레니엄서울힐튼 후정 야외웨딩 지난 주 금요일 저녁입니다. 저녁시간의 야외웨딩을 보는 건 처음인데 나름 괜찮네요. 힘든 월요일 간단한 눈요기로 한 주를 가볍게 시작해 볼까요?!ㅎ 저녁이어서일까요? 꽃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며,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오히려 절제미를 풍깁니다. 신부는 아리따운 한국여성, 신랑은 아직 주근깨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앳된 서양 청년이던데 이런 배경이 웨딩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아이템들이 보완합니다. 오늘의 theme은 앤틱인 듯 하군요... 하객이 야외에만 100여명.... 내부엔 얼마나 계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규모가 좋아 보이긴 합니다. http://opencast.naver.com/IJ820/7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고.. 더보기
현대자동차그룹과 호텔 현대자동차그룹의 호텔사업 진출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매물시장에 나와 있는 호텔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호텔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네요? 루머 수준을 다룬 설익은 기사이고 곧바로 부인 기사가 나왔습니다만 어느쪽으로 단정짓기엔 다소 이른 시점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1: 현대차그룹도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 관련기사 2: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설.....회사측 '사실무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주요 호텔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때마다 단골 '유력인수후보'로 어김없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 CXC종합캐피탈과의 매각협상이 결렬된 모 호텔의 경우도 그랬고, 지금 인수후보를 물색중인 현대그룹 소유 반얀트리 스파앤리조트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관련글 1: 기구한 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엄청난 규모, 다양한 전시/무량수불, 극락에서 만나다 [아빠와 하루여행] 어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차도 집에 두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예약이 불가하니 일단 나중으로 미루고요.. 상설전시관만 돌아 볼 작정입니다. 장장 4시간 동안, 박물관 정면에서 보자면 오른쪽, 상설전시관 1층 앞부분의 1/2, 즉 '선사관' 하나만 달랑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차례 나눠 봐야 한다고 차차님께서 틈만 나면 도움 말씀을 주셨더랬지만 이 정도일 줄 꿈에도 생각치 못했어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지만 저는 처음입니다. 이런 성격의 박물관은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서 좀 밀리는 편이지요?! 아이들은 학교 프로그램으로 한 두차례 다녀 온 듯 했지만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전 준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 더보기
[특급호텔동향]서울특급호텔 매각설/밀레니엄서울힐튼 매각설 사실무근 지난 한 달 사이, 서울시내 특급호텔 매각에 관련된 일련의 언론 보도를 보면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하긴, 웬만한 국내 언론사들의 기사들이 그렇긴 하더군요. 거의 태반이 카피, 왜곡하지 않으면 다행~ 그나마 나은 건 주관이 섞인 추정, 그 중에 믿을 만 한 건 인용보도,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지면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아래는 얼마 전 다음의 탑라인을 장식했던 뉴스입니다. 특급호텔 매물 쏟아진다…왜? http://www.edaily.co.kr 새로운 뉴스가 아닙니다. 저도 수차 포스팅 해 왔던 건인데 한 곳, 밀레니엄서울힐튼은 잘못 끼었군요. 기사에 언급된 곳들 중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그랜드인터컨티넨탈, 르네상스서울의 매각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것들입니다만, 매각의 주된 이유로 거론된 '호텔 수익.. 더보기
서울시립미술관/2013 SeMA 신소장 작품전 GIFT [아빠와 하루여행] 오늘도 실패!!!!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 또한 사전예약이 필요하더군요. 이틀 여유로는 어림없나 봅니다. 연휴여서 그랬을까요? 아쉽지만 좀 제대로 준비된 나중을 기약하고요, 또다시 꿩 대신 닭,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를 볼 요량으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만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ㅠㅜ 입구 대로변에 들어가길 기다리는 차량들이 줄지어 섰더군요.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렸지요. 하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 눈요기라도 할 생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립니다. 중구 서소문동에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1928년에 지어졌다고.... 대법원으로 사용되다가 서초동으로 옮겨 간 1995년 부터 미술관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내부는 최근에도 개보수를 한 듯 아주 현대적입니다.. 더보기
호텔리어 블로그, 호텔 관련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호텔 사이트 서당개 20년, 듣고 본 풍월로 근근히 포스팅 떼우곤 있습니다만 그동안 싸질러 놓은 행적들을 되돌아 보노라면 종종 부끄러울 때도 있더군요. 오랫동안 호텔에 근무해 왔지만 호텔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도 없었고, 20년 동안 한 호텔에서만 내내 근무했던 터, 다른 호텔의 사정에 밝은 것도 아닙니다.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근무하긴 했지요. 처음엔 판촉부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고객들을 찾아 헤메기도 했고, 해외 호텔 프로젝트에 파견을 나가 외국인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었어요. 이후엔 주로 재무파트에서 근무했었는데 이런 배경이 글을 쓰는데 꽤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뻔합니다. 얕거든요. 지금도 조금씩 공부하고 있지만 글 하나 제대로 올리려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기 일쑤입니다. 제 .. 더보기
호텔리어란?/호텔리어로써의 성공요건 호텔리어로써 여러분들은 성공하셨나요? 성공한다는 게 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는 아닌 듯 합니다. 그저 평범한 셀러리맨이라고 생각했어요. 호텔에 발 들여 놓은 걸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나쁜 직장 생활을 해왔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니 혹 성공적이었다고 말해도 될랑가요? 호텔리어로써의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는 뭘까요????단순히 좋은 호텔, 높은 직위를 의미하는 걸까요? 늙은 몽돌이 호텔에 근무한답시고 어줍잖은 글을 올리고는 있습니다만 전 호텔리어가 뭔지도 잘 모르는 듣보잡입니다. 하물며, 호텔리어가 갗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선 더더욱 알 리가 없지요… 호텔리어로써의 성공이 뭔지도,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건이 뭔지도 잘 모르지만, 20년 호텔에서 늙은 경험으로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있습니다. 인성人.. 더보기
[호텔업계동향] 호텔이 OTA와 경쟁하는 방법, BRG와 loyalty program 더러는 페러다임 쉬프트 Paradigm Shift로 일컫더군요. 인터넷과 스마트 모바일 환경은 호텔의 생태환경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몰고 왔습니다. OTA와 GDS는 호텔의 객실을 판매해 주는 유력한 창구 중의 하나로, 호텔과 동업자이기도 합니다만 같은 먹거리를 놓고 싸우는 경쟁자 관계에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 이들을 계륵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 commission도 급증하고 있지만 영양가 또한 시원치 않거든요. OTA를 통해 투숙하는 고객의 성향은 주로 가격에만 유인되는 단발성을 띄며, 반복 투숙을 유도할 충성도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 segment 입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OTA의 고객이며 호텔의 patron이 아닙니다. http://www.reviewpro.com 그.. 더보기
호텔과 OTA, 그리고 BRG/호텔 객실 싸게 예약하는 법 호텔 싸게 예약하는 법이요? 저도 잘 모르지요.... 전들 용 빼는 재주 있겠습니꽈?! 특별한 뭔가를 기대하고 들어 오신 분들껜 대단히 죄송합니다. 때마다 다르고, 호텔마다 다르고...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아 보입니다. 여러분들께선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보이는군요?!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방법이 제일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채널을 업계에서는 OTA (Online Travel Agencies) 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관련글: 구글호텔 Google Hotel, 구글과 OTA http://www.reviewpro.com 항공권이나 여행에 관련된 부대서비스까지 연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니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2, 30대 젊은 세대의 이용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