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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

부암동 백사실 계곡 가을 풍경 [서울 단풍 명소] 집과 가까운 곳이라 잠시 나왔습니다. 어스러져가는 가을에 안녕을 고해야겠어요. 백석동천 백사실 계곡 2년 전이던가? 막내놈과 마지막으로 나왔었는데, 요즘은 고딩이랍시고 왠갖 바쁜 척은 다하고 다니더군요. 어쩔 수 없어 종종 혼자 다니는데, 그녀석의 존재가 아쉬울 때가 더러 있습니다. 백석동천 백사실계곡 가을은 이미 지고 있더군요. 주변 석파정과는 달리 백사실계곡의 추색은 거의 끝물입니다. 지척이지만 명색이 산중山中이라 공기부터 달라요. 하지만 행락객들로 여전히 분주했습니다. 백석동천 백사실계곡 다름없이 하림각에서 내려 백석동길을 통해 올랐다 내려오는 여정을 택합니다. 마치 분재로 키운 듯, 자태가 고운 소나무는 오늘도 다름없이 오가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군요. 백사실계곡 앞으론 북한산이 거침없이 조망됩니다.. 더보기
백석동천 백사실계곡 - 유홍준 교수가 강추한 서울 당일 여행 코스 한동안 폐허로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썰'이 많긴 하지만 아직도 이곳이 누구의 소유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하셨던 유홍준교수께서 강추하셨던 곳.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하는 당일 여행 코스... 백석동천 그리고 백사실계곡 북악스카이웨이 바로 아래쪽. 원래는 청와대 보호구역에 속해 민간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던 곳이라지요? 그 탓에 오히려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었던 원림 유적이래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유폐 생활이나 다름없는 6개월 동안 청와대 보호구역 이곳저곳을 다니셨다네요? 폐허로 남아 있던 백석동천의 정자터를 보셨고, 이후 보호구역을 청와대 쪽으로 더 올리며 이곳을 민간에 개방합니다. 집과 가까운 곳이라 '언제 가나' 눈독들이고 있던 곳이긴 했죠. 혼자 가긴 심심하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