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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 고궁 여행은 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만추 단풍 쉽게 허락되는 곳이 아니에요. 하루 예닐곱 차례만 열리고, 예약을 해야 하며, 경쟁율도 무척 치열하니 가열찬 자판질은 필수죠. 하지만 서울,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진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죠? 왕이 숨겨두고 혼자 즐겼을 그 비원의 가을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팁 하나 먼저 알려 드릴까요? 경쟁률 뜨거운 후원특별관람을 예약없이 겟!할 수 있는 방법. 좀 허망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매표소에서 당일 예약분 중 취소된 것을 바로 구입해 입장할 수 있어요. 한 두 시간 일찍 도착해야 하지만 후원관람을 기다리는 동안 창덕궁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 항상 이런 식으로 매년 후원을 관람했는데, 가장 오래 기다린 게 1시간 정도? 하지만 평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더보기
창덕궁 후원의 단풍, 가을이 스러져 가는 禁地 [아빠와 하루여행] 차차님의 위로는 죄송스럽게도 그다지 도움되지 않았습니다.ㅋ 관련글:http://blog.daum.net/effigie/432 전에도 그랬지만 제대로 된 단풍을 구경하지 못하고 올해도 넘기나 했거든요.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아마도....가을을 타는게 아니라 나이을 타는 듯 합니다. 왠 횡재?!ㅎㅎ 아쉬운 마음에 창덕궁 후원 홈피를 검색하다가 취소된 4자리를 발견하고 부랴부랴 예약을 합니다. 11월 15일, 12회차 (2시 45분).... 관람지 존덕정과 승재정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깊어진 가을...... 가족이 오랫만에 모두 나왔습니다. 고궁 나들이는 언제나 맘 푸근하게 하고, 땅으로 우수수 내려 앉고 있던 가을도 너무 아름답더군요. 창덕궁 후원은 워낙 잘 알려진 곳 저도.. 더보기
창덕궁 후원, 역사가 오늘을 묻는다/왕실의 휴식처, 궁중정원 금원禁苑 [아빠와 하루여행] 임금의 산책지,조선 왕실의 정원 지금도 훼손 등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니 그 이름은 금원禁苑궁궐(창덕궁)의 뒷편에 만들어진 정원이라는 의미로 후원後苑, 그리고 구한말 이후 원래 관리관청의 이름이었던 비원秘苑이라고도 최근까지 불리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아니라 제가 보고 싶었던 곳, 금원으로 한나절 여행을 떠납니다. 마음 먹는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가보고 싶었을까요?예약은 매번 1개월 정도 밀려 있더군요. 그나마 아주 더운 한여름, 해가 중천인 일요일 시간이 비었는데, 아이들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제 얕은 인내심은 더위를 불사不辭합니다. 금원은 워낙 잘 알려진 곳, 자세한 설명이 필요친 않아 보입니다. 이미 다녀들 오셨지요? 사진 위주로 좀 볼까요? 정면의 누각이 주합루/1층이 왕실직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