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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

호텔취업 A to Z (c) 아래 링크의 직전 포스팅에서 바로 이어 갑니다. 늙은 호텔리어가 예비 호텔리어에게...호텔산업의 특성과 일자리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취업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그거야 저도 잘 모르지요. 그저 열심히 하는 것???? 늙은 몽돌은 인사 전문가도 아니요, 이미 20년 넘게 관리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일개 호텔리어입니다. 취업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언론의 지면 등을 통해 수시로 듣고 보고 있습니다만 예비 호텔리어들이 직접 느끼는 절박함을 제대로 이해할 만한 처지는 못됩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들은 아무래도 피상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눈높이를 낮추어서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으로써의 본분에 최선을 다 하는 것 외에 취업을 .. 더보기
예비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취업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캠퍼스는 역시나 싱그럽더군요. 제 맘까지 그런건 아니었어요. 호텔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니 호텔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그에 비해 호텔의 현안이나 트랜드 그리고 채용 정보 등에 대해 아는 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어쩌면 당연하지요? 현직의 호텔리어들 또한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지 않으면 알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니 주로 이론에 치우쳐 배우는 학생들이야 말할 바도 아니죠.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훌륭한 교수분들이 없진 않습니다. 강의했던 내용을 더 많은 예비 호텔리어들과 나누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강의실에서의 생동감은 느낄수 없겠지만 정보에 목마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출저: applyhotel.com 대학에 다니는 3, 4학년의 눈높이에 맞춰진 .. 더보기
호텔 회춘 프로젝트, 문을 닫을 것인가 말 것인가?/호텔 레노베이션 호텔 개보수공사에 투자된 금액이 작년에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예로, 2010년 경기 침체를 벗어나면서 투자 금액이 꾸준히 늘더니 작년엔 60억 달러에 이르렀다는군요. 원화로 환산하면 6.6조원입니다. 이런 방면엔 무지랭이인 늙은 몽돌이니 얼마나 대단한 금액 규모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이 기사를 보노라니 또 뜬금없는 잡생각이 들더군요. '투자 적기는 경기가 최저점일 때이다'......라는 말은 역시 바른생활 교과서에나 볼 수 있는 고루한 이론인가? 우리나라나 호텔 선진국이나 이런 방면에선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하군요. 이론적으로 따지면야 위 말이 정답이겠습니다. 시장이 불황을 벗고 한참 반등하고 있을 때 영업기회를 희생시키며 대규모 레노베이션에 들어 간다는 건 넌센스이.. 더보기
호텔 뷔페의 격, 밀레니엄서울힐튼 카페 395 오랜만에 봅니다. 4, 5년은 족히 된 듯 하군요. 대부분 늙은 몽돌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에서 같이 지냈던 선후배 사이, 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저마다 있어야 할 곳에서 튼튼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총지배인으로 계신 저 보다 더 늙은 호텔리어와, 회계사와 교수, 알찬 사업체의 CEO, 그리고 성장 가도의 호텔 프렌차이즈 대표 그러고보니, 저 몽돌도 참 어련하군요.혼자 남아 20년 넘게 한자리 만을 지키고 있는데 게으런 건지 우직한 건지.... 그나저나 SNS의 힘이 대단하긴 하네요.생각해보니 벌써 30년 인연인데, 때때로 연락을 주고 받긴 했지만 오늘 만남을 주선한 건 결국 페이스북이었던 셈입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카페 395 Cafe 395 밀레니엄서울힐튼 카페 395 제가 좀 우기긴 했습니다만 이곳.. 더보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영등포, 업스케일 호텔의 본색 지난 포스팅에서 바로 이어 갑니다. 관련글: 또다시 깨진 늙은 호텔리어의 선입견,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오랫동안 업계에선 변방으로 취급 받던 낙후된 입지, 서울 서남권 그리고 영등포... 도무지 이런 업스케일 호텔들이 들어 올 만한 환경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의도에서 흘러 나오는 틈새 수요가 없진 않겠지만 물량은 충분치 않은 듯 했고, 마포 쪽의 밥그릇을 넘보자니 사이즈도 작았고 지리적으로도 다소 애매해 보였습니다. 서울 구중심에 위치한 호텔들의 사정권에도 들거든요. http://www.courtyardseoul.com/ 시장의 잠재력을 제대로 읽어 낼 능력이 없는 늙은 우물안 개구리 호텔리어는, 세상이 바뀌었음에도 그 잘못된 선입견을 고스란히 고수하고 있었나봅니다. 제 생각과는 달리,.. 더보기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다시 깨진 늙은 호텔리어의 선입견..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업계에선 변방으로 취급 받던 낙후된 입지, 본고장에서 '할배들의 호텔'이란 오명을 뒤집어 쓴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 자고나면 새로 들어서는 그 많은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들 중의 한 곳일 것이라고 내심 경시하고 있었겠죠. 원래 그런 입지에, 애초 그렇고 그런 이미지의 브랜드가 들어섰으니 어쩌면 당연한 생각이랄까?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Courtyard by Marriott Seoul Times Square 하지만 그 선입견은 또다시 깨졌고, 특 1급 대형 호텔에서 20년 안주하며 쌓은 우물안 늙은 개구리의 식견은 허접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더군요. 지금부터 늙은 개구리 호.. 더보기
호텔리어의 왕, 황금율 그리고 리츠칼튼 서울 Ritz-Carlton Seoul 20년 만에 다시 옵니다. 갔었다는 사실을 빼곤 그 곳에서 봤던 모든 것들이 뇌리에서 지워졌었는데, 클럽 라운지를 보고서야 마치 데자뷰인 듯 슬그머니 망각 속을 비집고 나오는군요. 리츠칼튼 서울 Ritz-Carlton Seoul “20년 만의 재회” 20년 만의 재회, 95년 개관 즈음에 다녀 오고 처음이니 감회가 새롭군요. 그 당시 리츠칼튼의 개관은 꽤 센세이셔널 했더랬지요. 특히, 닉스앤녹스는 서울힐튼(지금의 밀레니엄서울힐튼)의 파라오, 그랜드하얏트의 JJ마호니와 더불어 제 또래 사이에선 일종의 '잇' 플레이스였습니다. 지금은 JJ마호니만 남아 호텔 클럽의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옛날의 영화는 색이 다 바랬으니 순식간에 지난 듯 하던 그 20년의 세월은 저와 제 기억 뿐만 아니라 많.. 더보기
한국 최초의 별 5개 호텔은 누규???? 호텔등급체계 개편/별문양 무슨 소리???? 그동안 6성급, 7성급 호텔들이라며 신문의 지면에 수시로 오르내렸는데, 시덥지도 않은 '5성급' 호텔이 국내 최초로 탄생할 예정이라니.... “ 국내 첫 5성 호텔 탄생 '초읽기'.. 신라·서울파르나스 2파전 ” 여러분들께서 세계 어딜 가셔도 6성이나 7성 호텔을 찾아 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뻥마케팅 용어일 뿐이걸랑요. 7성급으로 흔히 인용되는 두바이의 버즈알아랍 또한 5성 호텔입니다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선 별 일곱개를 달아 둔 곳도 더러 있는 모양입니다만 공식적인 등급체계에선 5++, 5성이 역시 최고등급).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무궁화로 호텔 등급을 표기해 왔는데 이번에 '별' 표시로 바뀌게 되니 기사의 타이들이 다소 선정적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틀린 얘기는 아니군요. 오래 전.. 더보기
터줏대감 금수장,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앰배서더 호텔그룹 그리고 카페드셰프 중부서울의 터줏대감, 현존 민영호텔로써는 가장 오래된 호텔, 왠지 정겨운 그 이름... “금수장” 금수장은 1955년 19개의 객실로 태어난 후 확장을 거듭하더니 마침내 413개 인벤토리를 갖춘 대형 특급호텔로 재탄생합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이 곳의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는 늙은 몽돌이 마케팅 초년병 시절 모시던 선배입니다. 제 사수나 다름없던 분이셨는데, 비슷한 시기에 전 베트남으로 파견 근무를 나갔었고 이 분께서는 중국으로 파견을 나가셨더랬어요. 2년 후 돌아와 경리쟁이로 커리어를 굳힌 저와는 달리, 그 파견이 선배님께는 긴 유랑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겠지요. 그룹은 IMF를 거치며 도산했고, 호텔은 결국 외국회사로 매각되면서 각자의 길을 걸었으니 이산가족이나 진배없다랄까요?!ㅎ 그동안.. 더보기
[호텔업 뒷애기] '비정규직 개선통한 양질 일자리 필요” - 마이스위크 20150421 [사람사는 이야기] 호텔업 뒷얘기 ‘몽돌’ 운영자 김인진 서울 특1급호텔 부장 트렌드와 업황, 탐방기 등 입소문난 블로그로 각광업계 민낯도 과감히 드러내며 종사자 공감대 형성 “호텔, 리조트산업은 특성상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직보다는 객실, 식음료, 안내 등 서비스직무를 수행할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호텔 서비스직에 비정규직이 많은 이유는 경영지출 절감과 탄력적 인력관리 때문입니다만 문제는 비정규직의 직무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는 호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복합리조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MICE를 비롯한 호텔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호텔 이야기’ 블로그가 인기다. ‘몽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인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