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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블로그

호텔리어 블로그, 호텔 관련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호텔 사이트 서당개 20년, 듣고 본 풍월로 근근히 포스팅 떼우곤 있습니다만 그동안 싸질러 놓은 행적들을 되돌아 보노라면 종종 부끄러울 때도 있더군요. 오랫동안 호텔에 근무해 왔지만 호텔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도 없었고, 20년 동안 한 호텔에서만 내내 근무했던 터, 다른 호텔의 사정에 밝은 것도 아닙니다.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근무하긴 했지요. 처음엔 판촉부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고객들을 찾아 헤메기도 했고, 해외 호텔 프로젝트에 파견을 나가 외국인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했었어요. 이후엔 주로 재무파트에서 근무했었는데 이런 배경이 글을 쓰는데 꽤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뻔합니다. 얕거든요. 지금도 조금씩 공부하고 있지만 글 하나 제대로 올리려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기 일쑤입니다. 제 .. 더보기
직장인 블로그의 고진감래 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병행한 지 4개월, 그동안 제가 넷상에 내질러 놓은 고민의 흔적들을 들추어 보고 있었습니다. 전 IT에도 문외한이고 인터넷 활동에도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그야말로 평범한 4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사무실, 아이폰 파노라마로 찍었더니 왜곡이 큽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블로그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모양이긴 합니다. 오늘의 이런 소회를 올리게 될 줄은 미처 꿈꾸지 못했거든요. 이런 날이 내게도 오게 되다니....ㅎ 대부분 블로거들이 아마도 비슷한 심리적 변화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관심있는 정보들을 스크랩 해 두는 정도로만 이용했더랬지요. 그러다 가족이나 직장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해 저장하는 공간으로써의 또다른 용도를 발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