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이익율

호텔의 이익구조, 호텔은 뭘 먹고 사나? v2 오늘은 설레발 없이 일곱번째 편파포스팅, "호텔은 뭘 먹고 사나?"에 바로 이어 갑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호텔의 식음료 영업장은 경쟁력을 상실한 채 거의 사양길로 접어 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은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바로 인건비!!! 저번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었는데요, 호텔은 자동화가 불가능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므로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니 고용효과가 크긴 하지만, 노동생산성은 높지 않은 대표적인 저부가가치 산업이에요. 따라서, 이 인건비 통제에 실패하면 호텔은 이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이 포스팅과 관련성이 그렇게 깊지 않은 짤방입니다. 인터넷에서 호텔 인건비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찾기 쉽지 않네요. 일반적으로는 노동.. 더보기
호텔의 이익구조, 호텔은 뭘 먹고 사나? v1 늙은 몽돌은 1993년 지금의 호텔에 취직합니다. 그로부터 1년 쯤 후엔가 아버지께서 서울로 출장을 오셨는데, 아들이 근무하는 곳을 당연히 보시고 싶었겠지요?! 마침 점심때라 저희 호텔의 한식당에 아버지를 모셨고, 아버진 육개장을 주문하셨더랬습니다. 처음 오시는 호텔이어서 그러셨을까요? 한 그릇을 깨끗이 다 비우셨는데, 20년 전의 그 일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드셨나봐요. 동아일보 1999. 6. 11/그때도 비쌌네요. 삼계탕이 4만4천원 이라니... 매경 1991.4.8/위 사진중 한분은 지금도 잘 근무하고 계세요~ㅎ 검색을 해 봐도, 없어진 한식당 '수라'의 제대로 된 사진은 위 P/R에 관계된 토막기사들 외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지금 다시 상경하시면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