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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맛집

외벌이 가족의 먹방/[홍제동맛집] 수상한 빈대떡 사정이 갑자기 각박해졌으니 부러 이런 시장통 빈대떡 집을 찾은 건 아닙니다. 지금은 강남으로 이사 가셨지만 얼마 전까지 가까이 사시던 최고위급 호텔리어의 단골집이었더랬지요. 그 분이나 저나 깡촌 출신이라 이런 부담없는 곳이 마냥 좋습니다. 호텔에 오랜동안 근무했지만 아직도 그 화려한 외양이 어색하기만 하니 어릴 적 몸에 밴 습성이란 게 참 강고하기도 하지요?! 홍제동 맛집 수상한 빈대떡 옆지기께서는 다니던 회사를 서너 달 전 그만 뒀더랬습니다. 다른 일을 할 계획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고요,,, 일단은 그동안 방치하다시피 했던 아이들 교육에 온 신경을 쏟고 있더군요. 청소랑 집 정리도 간간히 하는 모양입니다만 하는 양이 그다지 내키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 몸을 부리진 않고요... 이.. 더보기
[홍제동 맛집] 인왕시장 원조국수, 킹왕짱 강추 극찬 맛집~ㅋ 일단 낚이셨고요....ㅋ 몽돌의 서식지, 서대문구 홍제동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지만 번듯한 맛집 하나 없는 곳....... 다행히 동네에 나름 이름이 알려진 식당이 있다는 걸 1년 여 전에야 알았습니다. 많은 양.... 늙은 호텔리어어 몽돌은 면식이....휴가날엔 저 혼자 들리기도 합니다.입맛이 그다지 고상치도 않은 옆지기나 아이들은 좋아 하지 않더군요. 메뉴도 참말로 소박하군요.달랑 2가지......하긴, 국수집에 이 두가지면 차고 넘칩니다. 멸치육수가 진한 잔치국수도 좋고, 별다른 샘 없이 알맞게 익은 열무만 넣어 양념장에 비벼 낸 비빔국수도 참 좋습니다.두가지 모두를 혼자 먹고 올 때도 종종 있어요. 상호는 정말 느닷없군요.식상한 의미를 담고 있을 듯한 그 흔한 이름도, 수식어도 없습니다.대뜸.. 더보기
서대문 아미산, 나름 괜찮은 중식당 [서대문 홍제동/연희동 맛집] 결혼과 함께 홍제동에 둥지를 텃으니 벌써 15년?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일단 편하고, 주변에 문화시설도 더러 있습니다. 쉽게 오를 수 있는 인왕산과 안산도 인근에 있으며 , 운동 삼아 아침 저녁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홍제천도 있죠. 입지에 비해 집값도 싼 편인데, 아마도 학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제대로 된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부족해 보이는 게 하나 더 있긴 해요... 맛집 유동인구가 적진 않은데, 가족모임이나 친구들을 만날라치면 금새 떠오르는 곳이 없습니다. 주변 분들도 가까운 연희동을 다니는 듯 하더군요. 아미산 오래 전부터 다니던 동네 맛집 연희동이지만 안산 초입이라 오히려 홍제동에 더 가깝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주인장은 화교입니다. 이곳에 가게를 낸지 한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