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텔, 그들이 살아가는 법칙 ‘유유상종의 지혜’ 모여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곳 여인숙 거리는 서로 모여서 집적 이익을 남기려고 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식이다. 서로 집적하여 하나의 타운을 형성하면, 사람들이 모여 그 지역의 특성이 된다. 그리고 하나의 장소가 된다. 장소는 그 장소만의 독특한 특성을 갖게 되는데, 이를 장소성이라 한다. 이곳은 여인숙 집적지라는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소성은 여인숙 외의 요소들에겐 상대적인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 특히 주택지는 집값이 오르지 않고 떨어지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주택들은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모텔이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여인숙은 확대 재생산되며 더 또렷한 장소성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내가 사는 집에서 멀지 않은 대로인 백제로 변에도 이런 여관들이 밀집해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