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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시장동향_보고서

[스크랩] 서울/수도권 지역 호텔 공급초과를 걱정할 때인가?


















서울/수도권 지역 호텔 공급초과를 걱정할 때인가? 


기업/PF본부 수석애널리스트 김주철 

(jucheol.kim@kisrating.com)





서울_수도권지역호텔공급초과를걱정할때인가_.pdf





Executive Summary 

서울/수도권 지역 호텔 공급초과를 걱정할 때인가? 

 2013.07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증가추세 지속 전망


2009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은 최근 엔화약세 및 한.일간의 감정 악화로 방한 계획을 취소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그 수는 감소하고 있다. 반면, 경제성장에 따라 해외관광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인바운드 중국인 관광객수는 2013년 4월까지 누적기준으로 일본인 관광객수를 앞서면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세를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역 호텔의 객실 부족현상 지속 


서울 도심지역 일부 비즈니스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2011년 기준 95%를 넘어서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 중 상당수가 서울지역 내 숙박시설을 예약하지 못해 한국방문을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객실 부족으로 인한 초과수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7년 서울 호텔 객실가동률은 70%에 이를 전망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라 2017년까지 현재 공급된 객실수의 2배 물량이 공급된다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수요를 고려할 때 서울 지역 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7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호텔의 경우 객실가동률 70%까지는 자산가치 및 수익성의 하락 없이 영업이 가능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가격 경쟁력이 수반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가동률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예정된 호텔객실 공급은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현재 예정된 호텔 객실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경우 수급상 공급초과 상태를 우려하여 객실공급 총량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2011년 객실의 2배 물량이 2017년까지 공급되더라도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율이 최근 5개 년의 절반 수준으로만 증가하여도 기존 호텔의 수익성과 자산가치가 훼손되지 않아 관광숙박 수요가 안정적으로 시장 내에 흡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