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저: 이코노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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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란 호텔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중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연봉은 호텔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사무부서가 2000만 원대 후반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이외 객실부서와 식음료부서는 2000만 원대 초·중반이다.
호텔리어는 호텔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크게 사무부서(B/O), 객실부서(F/O), 식음료부서(F&B)로 나뉜다. 먼저 사무부서 호텔리어는 객실부서, 식음료부서, 조리부서를 지원해 주는 백오피스(Back Office)라고 보면 된다. 일반 회사의 사무부서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인사과, 총무, 기획, 세일즈 마케팅, 홍보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다음으로 객실부서에서는 고객의 체크인, 아웃 관련 안내 업무를 담당하는 프론트 데스크(Front Desk)와 그 외 객실예약, 교환실, 공항 담당관, 비지니스센터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식음료 부서는 주로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분야로 웨이터, 그레츄레스, 캡틴, 소믈리에, 매니저, 지배인 등 직급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매니저나 지배인의 경우 업장의 전체적인 관리를 도맡으며, 캡틴 직위라면 직원 관리와 영업 준비 감독 등이 이들이 하는 일이다.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대략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대학에 진학을 해서 호텔경영 학과를 졸업하거나 호텔관련 학원에서 실무 위주로 배울 수 있다. 두 경우는 장단점이 있다.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면 호텔의 전반적인 경영 상태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이후 호텔에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실무를 배운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전문 학원에서 배운다면 실무에 바로 투입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을 많이 알고 있어서 유용하다.
호텔경영 전공을 할 때도 학제에 따라 약간 다르다. 2년제에서는 관광경영, 외식경영, 항공경영을 주로 전공한다. 4년제에서는 호텔경영학과가 있지만 의외로 영어영문, 불어불문 등 어문계열 출신자도 많다. 사실 대부분이 호텔에 입사한 후 익히는 업무가 많아 전공을 했느냐의 여부가 중요하진 않다. 서류 전형 때 약간의 가산점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좌우하진 않는다.
가능하다면 해외에서 관련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호텔 경영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해외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에 괌, 싸이판, 미국, 일본 등 유명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예전보다 많은 편이다. 해외에서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국제적인 경영과 호텔리어로서의 마인드 등 다양한 경험을 얻는다면 한국에서 외국인 고객을 상대하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무직 지원을 원한다면 특별한 자격증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공인외국어 점수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회화 수준을 겸비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식음료부서라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주류를 포함한 모든 것을 담당하는 분야로 소믈리에나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연회 담당은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 외에 호텔경영사, 호텔서비스사, 조주사, 매너 서비스 강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관광통역사 자격증 등이 관련이 있다.
호텔에 따라 연봉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로 사무부서가 2000만 원대 후반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그만큼 경력이 요구되는 부서이고 특히 그 안에서 세일즈 부서의 연봉이 가장 높다. 이외 객실부서와 식음료부서는 2000만 원대 초·중반이다. 보통 호텔은 경력에 따라서도 연봉 차이가 많이 나는데 10년차 이상이라면 5000만원 이상의 연봉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유명 호텔의 총지배인의 경우에는 억대 연봉자가 있기도 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이 흔히 말하는 특급 호텔로만 한정지으면 비전이 없다. 관광 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라 수요는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에 방문하지만, 서울에서 모두 소화하기 힘들다. 이에 지방에도 대형화 고급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광범위한 범위에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최근 비즈니스 호텔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향후에는 더욱 산업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에 직접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구가 많아야 관련 산업이 발달할 수 있고, 수요가 많아야 전문화 되고 질적 양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내수로 많은 것을 기대하긴 힘들다. 외국에 나가서 중국이나 미주에서 경험을 쌓으면 국내에 돌아와서도 남들과 다른 스펙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것으로 외모를 꼽을 수 있다. 잘 생기고 예쁜 외모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직업인만큼 가진 외모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가꿔 웃는 인상의 호감형이 될 수 있도록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외국어 능력은 필수인데, 기회가 된다면 최근 수요가 많은 중국어는 꼭 익혀두길 바란다. 다음으로 호텔리어는 체력이 중요하고,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성향이 더욱 잘 어울리는 직업이다.
호텔리어가 되려면?
호텔리어는 어떤 일을 하나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일하는 분야는 크게 사무부서(B/O), 객실부서(F/O), 식음료부서(F&B)로 나뉜다.
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것은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직업인 만큼 호감형 외모여야 한다. 또한 외국어 능력은 필수이며, 체력과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성향이면 좋다.
관련 자격증은
공인외국어 점수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회화 수준을 겸비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식음료부서라면 소믈리에나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연회 담당이라면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이 외에 호텔경영사, 호텔서비스사, 조주사, 매너 서비스 강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관광통역사 자격증 등이 관련이 있다.
연봉은
호텔에 따라 연봉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로 사무부서가 2000만 원대 후반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특히 사무부서 중에서 세일즈 부서의 연봉이 가장 높다. 이외 객실부서와 식음료부서는 2000만 원대 초·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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