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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폰 6 플러스 가죽 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솔직담백 5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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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5개월 전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고, 허접 후기를 하나 투척했더랬어요.

아이폰 6 플러스 가죽 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고요, 이런 후기를 다시 쓸 생각은 없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만난 후배를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후배가 제 포스팅을 보고서는 똑같은 놈을 구입했다네요?!

뜬금없는 책임감을 느꼈고, 제대로 된 사용기를 다시 올려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탓습니다.



 에프터 서비스 



아이폰 6 플러스는 한 손에 잡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큽니다. 

애지중지, 행여 떨어져 다칠까 걱정되기도 했으니 개통하자 마자 케이스를 검색합니다.





6 플러스의 어마무시한 사이즈, 프레임 형태의 케이스는 너무 투박해 보였습니다.

한동안 고민하다 교통카드와 명함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가죽 플립케이스로 결정!

그 중 제일 나아 보이는 놈이 이 재클린이었지요.



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소재는 천연가죽, 가격은 3만원 중반대..

색상은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카멜으로 골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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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사용한 모습인데 천연가죽이 아주 자연스럽게 웨더링 되었지요?

좋은 가죽을 사용하면 나이를 먹으며 긁히고 주름져도 되려 기품이 깃듭니다.

스티치도 꼼꼼하고 튼튼하군요.






가죽의 안쪽 면에 매직시트를 부착하고 바로 아이폰을 접착해 사용했더랬습니다.

설명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하지만 아주 불편합니다.

매직시트(3M 양면접착시트)에 접착된 아이폰이 쉽게 탈착되지 않거든요. 되려 반대쪽 가죽표면에 접착된 매직시트 부분이 떨어져 나옵니다.





이 부분은 그 후배 덕분에 해결했습니다.

젤리케이스를 먼저 매직시트에 부착했데요?! (처음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만 매직시트의 메뉴얼 부분에도 그렇게 설명되어 있군요)


당장 샀지요.

영등포역의 가판에서 2,900원 짜리 젤리 케이스...

가성비 쩝니다.ㅎ



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와 젤리 케이스


요렇게~

한결 좋군요. 이젠 아이폰을 탈착해 셀카봉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셀카봉이 케이스 사이즈도 간신히 수납합니다만 아주 타이트하더군요).



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신용카드/교통카드 그리고 명함 등을 넣는 부분은 꽤 유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간단히 타고 내릴 수 있고요,

늘어나거나 찟겨지기 쉽상인 부분인데 재클린의 마감은 아주 만족스럽군요.  



하지만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닙니다.





접히는 부분의 안쪽 면인데 때가 타네요?!

이 정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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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부분의 바깥 면인데,,,, 가죽에 주름이 생겼군요?!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했다는데 원래 이런 식의 주름이 생기는게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보이지는 않군요.





저 매직시트(양면접착시트)를 잘못 사용해 제조사에 직접 연락을 했었는데,

여러 직원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만 아주 친절하십니다. 

군말없이 2개를 더 보내주시더군요.



아이폰 6 플러스 가죽케이스 재클린 플립커버



5개월 사용하며 느낀 전반적인 품질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가성비도 훌륭해 보이고요..


전 원래 좋은 걸 사서 오래토록 사용하는 편인데, 이 정도 품질이면 1년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을 듯 보이는군요. 더 지나면 싫증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