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인과 등산의 상관관계 -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옛 생각에 홀로 다시 오른다. 십 년 전 부서 야유회로 한나절 함께 걸었던 곳북한산 둘레길8구간 구름정원길이었지, 아마? 북한산둘레길 하염없이 일로 바빳던 와중에간신히 주말을 앞두고 느긋한 시간을 기대할라치면늙은 부서장께선느닷없이 단체산행을 꾸리곤 했다. 어차피 다시 내려올 산을 힘겹게 오른다는 것 부질없는 시간낭비라 생각했던 나는 늙은 부서장의 원하는 바를 한 치라도 기꺼이 용납할 여유가 없었다.치기어린 반발심도 거리낌 없었을 정도로 나는 젊었고, 어설픈 자만심으로도 충만했겠지.팀원들은 누구도 겉으로 반발하지 않았지만,그 늙은 부서장에 대한 무성한 뒷담화로 산행길을 수놓곤 했다. 당시 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노력했다면그 산행들은 좀 더 즐겨웠을까.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십년은 묵은 기억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