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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호텔리어의 흔한 술자리/종로맛집 고창집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늙은 배테랑 호텔리어 몽돌은 일주일에 두어번 또다른 고위급 늙은 호텔리어들과 술자리를 갖습니다. 호텔에서 항상 보는 것(주로 보기만 하는 것...ㅋ)이 그 고상하고 값비싼 음식들, 늙은 호텔리어들의 눈엔 이미 식상하고요, 가격이 비싸니 흔히 갈 수도 없거니와, 동료 호텔리어들에게 서빙을 받아야 하니 굉장히 불편합니다. 주로 나와바리 회사 주변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마시지만 종종 삼겹살 등 고기를 굽기도 합니다. 아주 가끔씩은 이웃 나와바리로 원정을 가기도 하는데 저번 주에는 간만에 종로로 진출했더랬지요. 원래 그랜드앰배서더의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가 소개한 곳입니다. 그나저나, 회사 다니며 술 먹으랴, 애 보랴, 블로그 .. 더보기
호텔웨딩(특급호텔 결혼식) 잘 하는 법 v2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노파심에서 양념을 조금 더 치자면, 이 '호텔 웨딩 잘 하기'시리즈는 나름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직전 두개의 글에서도 이해를 구하는 의미의 기름칠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호화 결혼식을 중산 서민들이 접하게 되면 한편으론 부럽다가도 마음 한구석은 당연히 불편하지요. [호텔이야기] 결혼은 죽어도 호텔에서...1억짜리 신부의 로망[호텔이야기] 특급호텔 웨딩 잘 하는 법 하지만 몽돌이 살아 왔던 불과 십수년 전의 젊은 시절과는 많이 다른 듯도 합니다. 호텔에 근무해서인지 어렵지 않게 이런 호화 결혼식을 접할 수 있는데, 당사자들은 주변의 시선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치도 않더군요. 전 포스팅에서 이미 .. 더보기
캡슐호텔, 그리고 또다른 가능성 얼마 전 다음 메인에 제 눈을 단박에 사로잡는 사진이 노출되었더군요. 캡슐호텔에 관한 소개였습니다. 우리나라엔 이런 개념의 숙박시설이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었으니 독자의 이목을 끄는 것은 당연지사, 호텔의 역사가 오래된 서양인의 눈에도 아주 생경하게 느껴질 만한 사진이었지요. 워낙 펌질이 많았던 사진, 원출저를 찾을 수가 없네요. 오늘은 이 캡슐호텔과 그 가능성에 대해 살짝 간을 볼까요? 캡슐호텔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면, 1평(가로 세로 1m, 길이 2m 내외의 사이즈) 남짓한 작은 캡슐들을 좁은 공간에 켜켜이 쌓아 올린 미니 숙박설비인데 호텔이라 이름 붙인 게 재밌습니다. 마치 벌집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나마도 성냥갑이라 부르는 우리네 아파트를 1인용으로 꾹꾹 눌러서 압축시켜 놓은 듯도 해 보이는군요.. 더보기
호텔웨딩 잘 하는 법 v1/서울 특1급 호텔 웨딩견적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최근 경향이 다소 누그러졌다고는 해도, 호텔에서의 결혼식을 대놓고 자랑질하긴 쉽지 않은 사회적 분위기이긴 합니다. 더군다나, 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경기도 그렇고 빈부의 격차도 완화될 기세없이 커지고만 있는 상황이니 뭇대중의 눈에 탐탁케 보일리 없지요. 그래서 직전 포스팅에서 양념을 좀 쳤었는데 읽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포스팅으로 전두엽을 마사지 하신 후 이 글을 접하시면 정신 건강에 다소 도움이 되시겠습니다.ㅋ [호텔이야기] 결혼은 죽어도 호텔에서...1억짜리 신부의 로망 바야흐로 결혼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년중 5월(그리고 10월)이 최성수기이니 지금 예식장을 물색해도 늦은 감이 없지 않네요. 일부 기사에.. 더보기
특급호텔 호화웨딩에 대한 단상/결혼은 죽어도 호텔에서...1억짜리 신부의 로망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몇 일전 다소 섬뜩한 제목의 기사가 Daum 뉴스의 탑라인을 장식했더군요. 20대女 "결혼은 죽어도 호텔에서".. 1억짜리 '신부의 로망'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0315452893531&outlink=1 죽어도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야 하겠다니, 허영심에 찌들어 경제감각이 마비된 일부 된장 신부의 로망을 세태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특급호텔의 결혼식이 선망의 대상임엔 틀림없는 모양입니다. 기사의 논조는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호화사치웨딩을 힐난하는 듯 하다가 오히려 호텔 웨딩을 부추기는 뉘앙스로 끝을 맺네요? 이해합니다.ㅋ 하염없이 돌맹이.. 더보기
호텔리어가 당신에게 절대 말해주지 않는 팁/저는 분노조절이 안되는 호텔리어입니다 제목에 솔깃하시지요?ㅋ "체크인 하는 순간, 당신의 행동이 당신의 방을 결정한다""호텔직원에게 '날씨 좋다'는 인사는 안 하는게 낫다""무엇보다도 '먼저' 팁을 주어라" 최근에 출간된 아래 서적, '저는 분노조절이 안되는 호텔리어입니다'의 말미 부록중 일부입니다. 제목 만큼이나, 호텔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서 읽으시면 흥미롭게 느낄 만한 내용도 많고, 호텔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잖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몰랐습니다만 사무실의 귀요미 막둥이 후배 직원이 소개하더군요. 아주 따끈따끈한, 불과 몇 일 전에 국내에 번역 출간된 서적인데, 직접 구입해 읽고는 제게 가져다 줍니다. 읽어 보고 알아서 블로그에 올리라는 것이지요~ㅋ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늙은 몽돌.. 더보기
호텔 인터넷 홈페이지/호텔의 또다른 얼굴, 공식 홈페이지(공홈) 콘테스트 그리고 그 경향 이사 후 짐정리하면서 일부 다시 올립니다...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재미 삼아 해 봤던 투표, 그래도 결과는 보고 넘어가야 하겠지요?ㅋ 관련글: 호텔의 또다른 얼굴, 공식 홈피 콘테스트 호응이 대단했습니다.ㅎ 10월 8일 00시까지 무려 59분이 투표에 참가해 주셨어요.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투표하지 않으신 블친들은 똥꾸빵꾸!!!!!ㅋㅋ 결과를 간단히 살펴 보고 갈까요? 대망의 1등!!!!! 모두 22%(13표) 득표율을 기록한, ***!!!!! 이미 예상들 하셨지요?ㅋ 제가 가장 좋아한 홈피는 아니었지만 1등을 차지하리라고 이미 예상되었더랬습니다. 눈에 굉장히 잘 띄지요?ㅎ 포장지기님과 머찌니님, 심프로님, 나무님(추가), 오스.. 더보기
호텔인턴 근무 잘 하는 법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판촉부의 인턴인 듯한, 잘 생긴 친구가 식탁 맞은 편에서 만면에 미소를 지은 채 저를 빤히 보네요?! '음....... 요놈이 왜 이래?????' 다소 당황해 하고 있던 차에 씩씩하게 내뱉습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 * 늙은, 배테랑 호텔리어 몽돌은 꽤 유명해졌습니다. 구경 삼아 카메라를 들고 타호텔을 나가도 단박에 알아 보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교수 분들 중에도 몽돌의 팬이 계셔서 학생들에게 몽돌에 대한 연구 과제를 투척하기도 하신다네요? 하물며, 인턴이나 실습 나오는 학생들이야 말할 바도 아니지요....흠,,흠,, 참으로 응당한 일입니다.. 더보기
[스크랩] [직업의세계]호텔리어_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기사출저: 이코노믹 리뷰 http://www.econovill.com/archives/58923 호텔리어란 호텔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중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연봉은 호텔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사무부서가 2000만 원대 후반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이외 객실부서와 식음료부서는 2000만 원대 초·중반이다. 호텔리어는 호텔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크게 사무부서(B/O), 객실부서(F/O), 식음료부서(F&B)로 나뉜다. 먼저 사무부서 호텔리어는 객실부서, 식음료부서, 조리부서를 지원해 주는 백오피스(Back Office)라고 보면 된다. 일반 회사의 사무부서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인사과, 총무, 기획, 세일즈 마케팅, 홍보 등으로 크게.. 더보기
호텔등급이야기, 일단 별 갯수 많이 달고 가실게요~ "경복궁 옆 7성급 한옥호텔 부지물색" "두바이 7성급 호텔의 매력에 빠지다" "국내 최대규모의 6성급 특급호텔...." "서울 6성급 호텔 줄줄이 개관, 일단 별 개수 많이 달고 갈게요~" *제목에 MK뉴스 기사의 타이틀을 일부 차용했습니다. 이런 류의 기사 제목들, 아주 익숙하시지요? 최근에 개관하는 호텔이나, 현재 건설중인 호텔중에서도 명패가 확정된 호텔을 소개하는 언론의 기사에는 의례히 붙는 수식어입니다. 보시면서 좀 이상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없으신가요? 저 몽돌이 근무하는 호텔이 서울에 위치한 700실 규모의 초대형 특 1급 호텔인데도 무궁화 다섯개, 위 표현대로면 5성급인데 6성 또는 7성급 호텔이 그렇게나 많다니.... 이미지출처: KBS 뉴스라인 (아래 동영상) 호텔의 등급을 5성급, 6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