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에스델님의 ‘블로그 운영 비법 (http://estherstory.tistory.com/48)’이라는
포스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애초에 아이들 성장기록을 보관할 만한 장소를 고민하다가
느닷없이 블로그가 떠올랐더랬지요.
멋 모르고 시작을 하긴 했는데, 이놈이 만만치 않아요.
한달 가까이 회사업무를 내팽겨친 채 매달렸는데,
포스팅 달랑 20여개,
좋은 글 읽으며 덧글 달면 아침나절 다 지나고,
제 글에 대한 블친들의 반응도 흥미로워 방문수 고민을 해보기도 하고,
와중에,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소재가 고갈돼 쓸 글도 딱히 생각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글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 빈집이 될 것만 같은데....
한계를 느끼고 요며칠 고민을 했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욕심 낼 곳이 아닌가’하고……
하지만 봄날님 노을이 블로깅을 봐 오면서 느낀 또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봄날님, 글머리에 보이는 사진, 놀라셨지요?!ㅎ 출저 표기는 했는데, 혹 저어되시면 덧글 주세요.^^)
꽁지빠진 노을이/내용은 요기=========> http://blog.daum.net/jsc7610/17037432
욕심내지 않고 일상을 편하게, 부담없이 기록하면 족하겠다고~
어차피 타인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 한달여 동안 부질없는 욕심만 키워 왔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Back to the Basic하기로 다시 마음 먹었습니다.
편하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제 일상을 실어 보려구요.
나와바리ㅋ 호텔에 관한 얘기를,
순전히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한두달전 다시 이슈화 되었던 ‘호텔의 호화웨딩과 끼워팔기’에 관해서예요.
알비빽, 꺼밍쑤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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