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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호텔리어의 크리스마스




젊은 호텔리어들의 책상이 느닷없이 어질러 지고,




조용했던 사무실에 슬그머니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 New Year 데코 콘테스트....





호텔의 각 부서별로 겨룹니다.

이런 콘테스트에 상금이 빠질 순 없는 일이지요.







Finance 등 관리부서는 이런 과외활동에 관심이 크지 않더군요.

고리타분하고 쫌 고지식하자나요?!



하지만 올핸 팀원들의 각오가 남달라 보이는군요.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와 저 늙은 몽돌은 그저 감놔라 배봐라 입응원만 했지요..



어디,,, 완성된 작품을 볼까요?!



Finance 메인 오피스의 출입문은 아주 간단히,

그리고 온갖 정성은 요기에..... 




검수과 Receiving Office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지요?! 

만년 꼴찌 부서 재정부, 올핸 기대가 큽니다.

1등은 몰라도, 당선은 일단 따논 당상입니다.......ㅋㅋ 스토리가 신선하거든요.ㅎ

검수과는 올해 처음 장식했습니다.

호텔의 협력업체들 직원 분들에게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호텔과 협력업체들의 관계는 꽤 돈독합니다.

개관 이후 줄곧 거래하는 곳도 많은데, 호텔과 이들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해 온 것이나 마찬가지이겠군요.




다른 부서의 작품을 좀 염탐해 볼까요?



바로 건너편 Engineering의 대문




옆 사무실 HR 인사부의 대문...

흠..... 그다지 긴장되지 않지요?!!!..ㅋ




강력한 우승후보 객실관리부 Housekeeping

연짱 1, 2 등을 먹었던 곳입니다.

5만원으로 저 정도를 꾸미다니...



다른 층으로 한번 가 볼까요?!



흠....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군요?!ㅋ







어????.......




음..........

신입팀원 중에 화가가 있나??ㅠㅜ

저렴한 비용으로 꽤 예쁘게 꾸몄군요.


그래도 설마,,

심사위원들이 데코에 담긴 메세지와 의도를 제대로 평가하겠지요?

최고위급 늙은호텔리어의 기대 또한 올핸 과할 정도로 큽니다....




제가 휴가 간 날 발표를 했더군요..


대망의 1 등!!!



판촉부 Sales & Marketing

전혀 예상치 않았던, 재정부 못지 않게 고리타분한 곳인데........

막둥이 후배 호텔리어들의 공입니다.

그 중엔 저희 부서에서 시집 보낸 팀원도 섞여 있는데 친정에 비수를 날렸군요...



안타깝게도 재정부는 올해도 역시 등외......ㅠㅜ

회심의 역작을 몰라 보다니....



 늙은 몽돌의 젊은 폐북 




조용하던 사무실,

젊은 호텔리어들이 주가 되고 팀원들이 한데 어울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것만으로 족하고도 남지요.





아울러.....

호텔의 성장에 힘을 보태어 주신 많은 협력업체 임직원 분들에게도

Merry Christmas & Happy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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