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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호텔의 꽃, 호텔 웨딩 꽃장식 그리고 호텔 꽃집.... 무심코 스쳐 지났던 것들도 요즘은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따라 유독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예쁜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ㅎ “꽃보고 예쁜 하루!” 호텔의 화려한 모습은 여러가지 의도된 요소들이 어우러져 연출됩니다. 화려한 인테리어에, 휘황찬 샹들리에, 값비싼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매일 새롭게 바뀌는 작지만 아름다운 꽃들..... 뭐랄까, 시골에서 뜻밖에 만난, 꾸미지 않은 거친 아름다움? 작년 가을, 후정의 웨딩에서 건진 사진인데 꽃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들국화일까요?(카스 친구분 도움 말씀으로는 루드베키아라고 하네요?) 소연회실 corridor에 호젓이 선 호접란 집엔 흔한 꽃그림 하나 없지만 직장에선 눈만 돌리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우나 입구에 있던 놈인데 이 또한 호접란?색이 한층 ..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의 맛집] 남영동/숙대 이자까야 쯔꾸시 연초부터 늙은 몽돌은 굉장히 바빴더랬습니다. 간신히 마무리되고 있는 와중인데 그동안 고생 많았던 늙은 호텔리어들과 중늙은 여성 호텔리어 몇, 그리고 애 늙은 막둥이 한 명이 술 한잔 같이 걸쳤더랬지요. 저번에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던 종로 3가 고창집.... 관련글: 늙은 호텔리어의 흔한 술자리 술김에 고위급 늙은 호텔리어들과 좀 황당한 점심 내기를 했는데 공개하긴 민망한 내용이라...... 당근 몽돌이 이겼습니다.ㅋ 이런 내기엔 응당 값비싼 메뉴가 내걸리곤 하지요. 오랫만에 호텔에서 다소 먼 곳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쯔꾸시” 원래는 '뱀밥'이라는 식물이름이라는군요?! 왜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했지만 물어 볼 엄두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이런 종류의 식당(이자카야)가 워낙 흔해졌습니다만 십여.. 더보기
호텔킹을 보는 호텔리어의 불편한 시각/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호텔리어를 소재로 한 또다른 드라마가 방송을 타는 모양이네요? 인터넷에 도배되다시피 홍보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7성급 호텔 '완벽한' 호텔리어 눈길" "7성급 최고급 호텔...." "6개 국어에 능통한 유학파 호텔리어...." 4월 초 방영될 예정인 MBC의 새 주말 드라마 '호텔킹'... 이를 소개하는 기사의 타이틀과 부제목들 일부를 인용했습니다만 단어 몇 개 옮겼는데도 벌써 진한 분粉 스멜이 폴폴 피어 오르지요? 오늘은 '호텔리어' 를 보는 대중의 시각에 대한 뒷담화를 가볍게 엮어 보겠습니다. 호텔 그리고 호텔리어,,,,, 화려한 외관, 하지만 비교적 폐쇄적인 조직 문화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끌기엔.. 더보기
몽돌이 뽑는 우수블로그,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도우미 블로그 블로그를 막 시작한 즈음, 아마도 전 한동안 해 오던 카페 생활과 큰 차이를 느끼지 않았나 봅니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분들과의 소통에 아주 열성적이었는데 지금의 처지이면 어림없는 일이지요. '다시 쓰는 편파블로그 뉴스, 내맘대로 뽑는 뷰 베스트' 오래된 블친 분들께선 기억하실런지 모르겠군요. 그 당시 위 이름의 연작 포스팅을 발행한 적이 있었는데 주로 제가 좋아하던 블로그들을 소개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다시 쓰는 편파 블로그뉴스, 내 맘대로 뽑는 뷰 베스트 - 호외!!!!! 다시 쓰는 편파 블로그뉴스 - 특집 "진격의 교육"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대여섯편 발행하고 말았었지만 꽤 안타까웠어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봤으면 할 정도로 배울 바가 많은 블로그들이었거든요. 하지만 내내 맘먹고 있었습니.. 더보기
계급장은 필요없다! 늙은 호텔리어의 운동회/일영유원지 일영계곡 '신삥'팀이 헹가래를 쳤습니다!!!'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와 떨거지' 팀을 무참히 눌렀습니다. 재무팀은 1년에 두 어 차례 야외로 콧바람을 쐬러 나갑니다. 산을 타기도 하고,오늘처럼 땀 쏟으며 운동회를 하기도 해요. 계급장은 사무실에 떼어 놓고요, 늙으나 젊으나 운동장에서 치열하게 몸을 부대낍니다. 늙은 호텔리어들의 어설픈 몸짓을 킥킥대며 엿보는 것도 흔치 않은 즐거움, 같이 땀 흘리고 술을 나누면 사무실에서 쌓였던 서운한 감정도 옅어 지지요. 일단 작전회의 좀 하고요,,,, 일견 '떨거지팀'의 전력이 우월해 보이긴 합니다.이미 정평난 몸치 늙은 호텔리어들이 우리 팀에 포진해 있거든요.떨거지들도 적잖이 안도해 하는 표정이더군요... 아래 사진 몸치 1, 몸치 3, 몸치 2.... 하지만 회심의 미소를 지.. 더보기
나는 블로그 한다, 고로 존재한다?/바쁜 직장인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 누구는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기도 하고, 더러 말하기론 소통을 위한 창구라고도 하고,일부에겐 고립된 일상을 탈피하기 위한 수단인 듯도 하더군요.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해를 넘겨도 고민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그저 익숙해지고 둔감해질 뿐,,,, 바쁜 생활 와중에도 블로그에 집착하는 이유.....당장 그만 둬도 상관없는 일,고민하고 시간을 들여 다른 생활을 희생하고,때론 상처마저 받으며 블로그를 하는 이유..... 누구는 에누리없이 말하더군요.'소통'이란 명분은 거추장스런 자기 합리화일 뿐,인간 본연의 욕구,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함이라고.. 이미지출저 http://giuseppegianni.wordpress.com 반은 옳고 나머진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글을 쓰고, 더 많은 누군가가.. 더보기
호텔 로열티프로그램 Hotel Loyalty Program의 甲/호텔 맴버쉽 프로그램 호텔에도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내용???ㅎ 늙은 몽돌처럼 가뭄에 콩 나듯 여행하고, 호텔에 갈 일도 그다지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이지요? 하지만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사정이 다른 모양입니다. 휴가철은 말할 것도 없고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가족 단위로 혹은 친구들끼리 국내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더군다나, 먼 해외로 여행하는 것도 더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요?! 업무차 출장 다녀오는 경우도 아주 잦아졌습니다. http://www.findmeahotel.com/ 전세계 동일한 호텔 브랜드 산하의 호텔을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포인트라고도 해요)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호텔 로열티(멤버.. 더보기
[서촌 맛집] 체부동 전대감댁, 편한 사이 외국인 접대에 알맞은 곳 외국인 접대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요? 값비싼 호텔? 코스 요리가 수도 없이 서빙되는 한식당? 아니면 요정??ㅋ 적어도 제가 아는 외국인들은 그런 곳을 좋아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출장다니며 의례히 접하는, 화려하지만 딱딱한 그래서 편치 않는 곳이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그저 그런 직딩의 처지로, 직장 생활하며 쌓아온 입지나 경제적 처지가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어서 그랬을까요??? 오히려, 우리가 흔히 다니는 선술집 같은 곳을 훨씬 편해 하더군요. 물론, 접대해야 할 손님의 성격에 따라 장소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이런 편안한 장소가 적합하지 않을 때도 있긴 합니다. 선후배 호텔리어들과 서촌 간 김에, 어느 정도 말문이 편하게 틘 외국인 접대에 어울릴 만한 장소 하나 추천드릴까요? 전대감댁.... 전 당연.. 더보기
호텔리어와 통상임금/호텔산업과 인건비 '통상임금' 음....... 포스팅 읽기 싫어지지요?ㅋ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관심이 조금이나마 생기나요?ㅋ 통상임금..... 이를 직접 다루는 부서의 직원도, 그리고 통상임금으로 계산한 수당을 지급받는 자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용어도 어렵지만 모두 숫자거든요.. 나름 복잡해 보이는 계산과정을 거쳐 산출되는 '숫자'...... 잔업과 휴일근무 그리고 야간근무가 상존하는 호텔에서 이 통상임금은 아주 중요한 임금개념입니다. 골머리 아프긴 하지만, 본인의 급여가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는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어떤 명목이 차감되는지, 기본적인 내용과 구조는 반드시 아셔야 하지요? 이미지출저:중앙일보 아무튼, 올해부터 근로자가 지급받는 법정수당(야근수.. 더보기
[서촌 맛집] 감자집 또는 열정감자, 젊음이 넘치는 오래된 곳 좁은 시장 골목에 젊은이들이 북적이며 생기가 넘쳐 납니다. 서촌, 최근엔 더 변한 듯 하군요. 그 사이 생기 발랄한 간판이 군데군데 많이도 생겼습니다. 북촌은 이미 여러 면에서 포화상태, 그 곳에 쏠렸던 이목이 서촌으로 넘어 오고 있다네요?! 오늘은 최고위급 늙은 호텔리어들과 갓들어온 막둥이 호텔리어 둘이 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러고 보니 젊음이 넘쳐나기 시작한 오래된 시장 골목, 이곳 서촌이 제격이군요. 서촌 감자집, 옛날엔 열정감자였다지요?! 젊은 친구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싫지 않은 호객에 열심입니다. 너나없이 아주 친절한데, 주변에서 흔히 보는, 교육을 통해 몸에 벤 그런 서비스가 아니요, 옛날의 상호마따나 그야말로 열정적... 고용된 자로부터 나오긴 쉽지 않은 자세입니다. 간판에 박힌 '청년 장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