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후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덕궁 후원 (비원), 임금이 되어 가을을 걷는다/서울 당일 여행코스 임금의 산책지 조선 왕실의 정원 훼손 등을 이유로 지금도 출입을 제한하니 그 이름은 금원 禁苑 궁궐의 뒷편에 만들어진 정원 후원 後苑, 그리고 구한말 이후 관리 관청의 이름이었던 비원秘苑이라고도 최근까지 불리웠습니다. 너무 빨리 온 것인가? 맘 속에 완연히 정착한 가을은 이곳 궁궐 깊은 곳까진 당도하지 못했더군요. 기대했던 후원의 단풍엔 때깔이 아직 제대로 익지 않았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예약을 해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루 10여 회차 열리는데 인터넷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되고 말더군요. 하루 휴가를 내고, 현장 판매분을 기대하며 아침 일찍 나섭니다. 역시나 줄이 만만치 않았는데 운 좋게 외국인 할당 분을 끊어 자유관람 식으로 구경할 참입니다. 외국인이 얼마나, 어떻게 구경하나 궁금하기도 했었어요. 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