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 헤리티지 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KY 헤리티지 호텔, 동대문사단의 대표 독립호텔 막 터파기가 시작된 당시엔 그 입지가 그다지 핫! 해 보이지도 않았고,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덩치의 호텔도 아니었더랬어요. 그럼에도 저를 포함해 호텔 깨나 안다고 떠벌리는 이들 사이에서 한 때 화제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만만찮은 위상의 인터네셔널 업스케일 브랜드가 처음으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었으니까요. 하얏트, 자세히 말하면 하얏트 계열의 대표 업스케일, 하얏트 플레이스 Hyatt Place 명찰을 달 예정이었고, 이는 제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재료였었죠. 그렇지만 알려지지 않은 속사정으로 하얏트와의 일(경영위탁계약)은 무산되고 말았더군요. 결국 생소한 이름의 자표 간판을 달고 힘겹게 시장의 문을 열었고, 그 존재감은 이내 제 기억에서 휘발되고 맙니다. * * * 변두리로 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