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Hotel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에서 L7 호텔 명동이 의미하는 것 선입견이 없진 않았죠. 초년병 호텔리어 시절 썩 유쾌하지 않은 경험도 있었고, 세간의 입방아에도 미담만 오르내렸던 곳이 아닙니다. 모기업의 사풍이나 기업 관행에 대해 말들이 없지도 않았잖아요? 그럼에도 롯데가 새롭게 런칭한 L7은 꽤 궁금했었습니다. 지닌 의미가 여러 면에서 간단치 않아 보였기 때문인데, 마침내 호텔아비아 토크를 빙자해 요모조모 구경을 했더랬어요. 느낀 바가 적지 않았던 리뷰였고 총지배인님과의 인터뷰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성공 여부를 떠나 세간에 강고하게 자리잡은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한 롯데의 노력도 강하게 느껴졌는데, 이는 어쩌면 25년 제 꼰대 고집에 울리는 경종과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히려 바뀌지 않고 과거의 틀에 안주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L7 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