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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제주 하얏트호텔 야외웨딩/야외결혼식의 진수, 파도치는 제주 해변의 웨딩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호텔이야기,

호텔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편파포스팅!!!

 

 

 

제주산 후배직원이 늦은 나이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신부 역시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재원입니다. 제가 십수년전 처음으로 거둔 후배사원이라, 잘하나 못하나, 미우나 고우나 이 친구는 항상 신경쓰입니다.

 

결혼식은 제주, 너무 멀어 많이들 못가더군요. 차라리 잘 되었네요. 제주엔, 대학 다닐 때 멋 모르고 제주 출신의 선배 따라 갔다 온게 유일한데, 지금 기억에 남은 건 '돌' 뿐이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 뜻밖의 횡재를 합니다.

사진으론 제가 느낀 감흥의 10%도 표현할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야외결혼식을 구경할 수 있었거든요.

 

 


 

 

오늘은 34번째 호텔이야기,

 

그냥 가볍게 사진으로만 감상합니다.

 

 

 

 

 

 

 

결혼식장인 호텔에 도착했는데 언덕을 조금 내려가니 눈앞에 파도치는 해변이 펼쳐 집니다. 몇 일내 태풍이 예보되어 있었는데 파도가 제법 높습니다.

 

10월 6일, 높은 파도에도 불구하고 반나체로 수영을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래 보이시나요? 희안한 포즈로 사진도 찍고 계셨는데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ㅋ

 

 

 

 

이미 진행 중이던 다른 쌍의 결혼식입니다.

관계자에게 여쭤보니 신부는 중국분이더군요. 하객들도 대부분 중국분들이었습니다. 결혼식도 중국어로 진행되더군요.

 

 

 

 

 

바람도 심하고 파도도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은 아름답습니다. 듣기론 1억 짜리 결혼식이라더군요. 저녁엔 가수 등을 불러 오랫동안 파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신부쪽의 재력이 대단한 듯 했습니다. 비행기도 전세를 낸 듯 하던데....

 

 

최근엔 중국의 제주 투자에 대한 논란이 있던데, 글쎄요?!

 

하지만 제주가 중국에 아주 잘 알려진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가 타고 내려간 비행기도 온통 중국 관광객들이더군요. 제주가 잘 알려져 외화를 많이 획득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그렇지만 부작용은 최소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관광지에 중국관광객이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일본관광객이 감소합니다. 호텔 등 숙박업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후배의 결혼식 장면~

 

그 잔디밭 바로 위쪽의 소규모 채플이었는데 약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창에 물든 제주의 푸른색 저녁하늘이 너무 아름답지요?

 

 

임과장~, 여러모로 쉽지 않게 결혼한 만큼 앞으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길~ㅎㅎ

 

 

 

 

1박 했던 콘도로 회사에서 구좌를 가지고 있어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와의 거리가 좀 문제되긴 하지만 이곳의 시설도 아주 훌륭하더군요.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3명이 동행했습니다. 저와 그리고 입사이후 줄곧 같이 있었던 존경하는 선배... 그리고 입사한지 5년 된 막둥이 후배직원....

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져갔었는데 핀잔 먹었어요~ 대단한 블로거 납셨네....ㅋ

 

그나저나, 저와 선배는 마치 꽃할배가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ㅋㅋ 요 귀요미 후배가 1박 2일 동안 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왠갖 잔심부름, 뒷치닥거리를 다 했거든요.ㅎ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맛있는 음식들을 못 먹고 온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