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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아름다운 특급호텔 야외웨딩/밀레니엄서울힐튼 후정 야외웨딩

 


지난 주 금요일 저녁입니다.

저녁시간의 야외웨딩을 보는 건 처음인데 나름 괜찮네요.

 


힘든 월요일

간단한 눈요기로 한 주를 가볍게 시작해 볼까요?!ㅎ

 




저녁이어서일까요?

꽃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며,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오히려 절제미를 풍깁니다.

 

신부는 아리따운 한국여성, 신랑은 아직 주근깨가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앳된 서양 청년이던데 이런 배경이 웨딩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아이템들이 보완합니다.

오늘의 theme은 앤틱인 듯 하군요...




하객이 야외에만 100여명....

내부엔 얼마나 계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규모가 좋아 보이긴 합니다.


 


http://opencast.naver.com/IJ820/7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고가 웨딩시장의 경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하네요?

특색없이 그저 화려하기만 한 호텔의 대규모 웨딩보다는, 규모를 줄여 실속을 챙기면서도,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컨셉이나 theme이 반영된 하우스웨딩 house wedding 타입이 부각되고 있다 합니다. 


 

다음날 토요일,   

경복궁 주변의 조그마한 카페에서 우연히 본 웨딩 안내문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