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간첩 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시립미술관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귀신 간첩 할머니/서울시립미술관 편의시설 귀신, 간첩, 할머니..... 제목이 요상스럽지요?!도슨트의 귀뜸이나 도록의 도움이 없다면 그 의미를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회괴한 단어의 조합.... 이번 비엔날레의 화두는 '아시아'라는군요.아시아의 식민과 냉전, 그리고 급속한 경제성장과 사회적 급변에 따른 소외를 다루었다고 합니다. '귀신'은 아시아의 잊혀진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여성이 견디고 살아온 '귀신과 간첩의 시대'를 비유 한다고 해요. 수십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주제는 꽤 무겁고 이들이 던지는 각각의 의미를 깨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가 보다'며 아이와 미술관을 어슬렁거렸다고 해야 할까요?! 도슨트의 설명을 듣다가 그마저도 쉽지 않아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아이는 꽤 실망했는데, 애초에 손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