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고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북촌 락고재/한옥호텔이 보이는 경향, 전통과 융통성 이런 전통가옥에 호텔이란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아마도 '호텔의 서비스'를 접목했다는 마케팅적 선언 때문일까요? 한옥호텔 락고재 樂古齋 우리가 흔히 알던 호텔을 상상하면 곤란합니다. 어릴 적 보며 자랐던 외갓집이나 큰집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바로 그 한옥이거든요. 하지만 호텔이란 이름을 들이대도 생경하게 들리지 않을 요즘입니다. 어원을 들먹이는 건 고리타분하고요, 요즘엔 숙박시설을 통칭해 너나없이 호텔이라고 부르곤 하잖아요?! 이런 독특한 숙박 개념이 사이즈를 키우고 인지도를 확보하면 그야말로 부띠크호텔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서울 북촌 락고재/호텔아비아 서울 북촌이나 이화동 등 우리가 살던 민가를 고쳐 관광객을 받는 곳들의 기본적인 컨셉은 락고재와 비슷하겠죠? 전통 한옥 한 두 채를 모아 숙박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