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벌이 아빠의 시행착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빠와 하루여행] 맞벌이 아빠의 시행착오 저는 15년차 맞벌이 아빠입니다. 아이 둘을 키워 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그야말로 실수 투성이,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던 듯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몸 건강하고 마음 바르게 잘 자랐으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만 옛날 시절로 다시는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든 세월이었어요. 가장 후회가 되는 건 아내에게 그 지난한 육아과정을 모조리 책임지웠다는 점입니다. 전 거의 회사에 올인하다시피 했고, 아내, 아이들과 함께 한 가정에서의 행복은 관심 밖이었습니다. 아이들 학교, 진학 문제, 자잘한 숙제도 모두 아내 담당.... 저야 설겆이, 청소 돕는 정도나 근근이 했을라나요?? 말하기도 부끄럽습니다만, 오랜동안 혼자 살아 온 저는 결혼 하자마자 큰 아이를 가졌던 아내가 왜 그토록 힘들어 하는지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