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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겐지 오마카세 구민술셰프 [밀레니엄서울힐튼] 사시미에서 이런 맛이 날 수도 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횟칼 그리고 회를 써는 방법에 따라, 힘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같은 재료로도 맛이 크게 달라진다 하더군요.이곳의 회는 그동안 여러 번 맛본 적이 있으므로 그 차이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구민술셰프제 일식 미각을 몇 단계나 업글시킨 셰프에요.무척 좋아하는 분입니다. 오마카세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고, 따라서 일식 전반에 걸친 지식이 매우 폭넓더군요. 다방면에서 해박하십니다. 오늘은 손님을 모시고 잠시 들렀습니다.적당히 알아서 준비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주방 바쁘다며 오마카세 식으로 약식 코스를 꾸미겠다네요? 뭘 어쩌라고?ㅋ이곳의 오너는 셰프입니다.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니까요?!ㅠ 오마카세는 구민술셰프의 스페셜티에요. 뭔가가 전혀 정해.. 더보기
삼복 복달임엔 이것! 민어매운탕 정식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간단한 자랑질을 투척하고 가도록 하겄습니다.ㅋ초복 즈음 아주 달게 먹었던 음식인데 지금까지도 미각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군요. 때가 때이기도 해요. 민어는 원래 복달임 음식 중 일품으로 꼽는다죠? 도미찜이 이품, 보신탕과 삼계탕이 하품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어쩌다 지인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겐지는 1983년 밀레니엄서울힐튼이 개관하고부터 계속 있었으니 무려 35년된 노포이군요. 늙은 몽돌처럼 변화를 거부하고 오로지 한 길만을 고집해 왔으니 때론 식상하고 때론 일관성있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 할 수 있을까요? 엎어치나 매치나..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늙은 몽돌이 이런 값비싼 곳을 이용하는 일은 좀처럼 없어요.오늘은 좀 특별한 분들을 모신 자리이기도 하고, 한여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