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와 며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에겐 고역인 여름휴가 여름 휴가 자알 다녀 왔습니다.ㅎ 아버지 생신이 8월 중순 즈음이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휴가는 항상 남해의 고향집으로 갑니다. 올해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큰 차를 빌려 2박 3일 일정으로 같이 다녀 왔어요. 여긴 남해 용문사 주변의 미국마을이라네요? 독일마을만 있는 줄 알았더니.... 최근에 새롭게 조성된 듯 한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전 외아들에 장손이라 옆지기가 항상 고생입니다만, 이런 휴가땐 더더욱 그렇지요. 말이 좋아 휴가이지, 하나 뿐인 며느리가 시가족들 다 모이는 자리 제대로 쉴 틈이나 있겠습니까. 오랫동안 신경 쓰이긴 했습니다만 나서서 뭘 도와주기도 눈치 보이고..... 그래도 가족들이 나름 배려를 하는 편이라 이번엔 아버지 생신상 준비만 하고, 나머진 갹출해서 아예 밖에서 사먹기로 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