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구 진관사 - 차향이 그윽한 천년고찰 진관사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니 불공을 드리러 절을 찾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종종 가게 되죠.등산 후 하산길에, 혹는 그냥 산책 삼아... 그야말로 염불보다 잿밥이랄까?전각을 기웃거리고, 우두커지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그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오기도 하고요. 진관사 다방(茶房) 송풍자명에서 그래도 좋습니다. 다사다난한 일상으로부터 불현듯 피난한 느낌이랄까? 왠지 편안해요.따라서 절이 마음의 평화를 준다는 아래 말씀은 적어도 제겐 꽤 합당하군요. 절은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곳입니다.바쁜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여유를 되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으로 지혜를 배우는 곳, 부처가 되는 곳이 바로 마음의 정원, 진관사입니다. [진관사 홈피에 얹힌 주지스님의 인사말씀 중 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