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동 펍 브루 3.14 (3.15), 외국인과 편하게 갈 수 있는 곳 인사동에 가시거들랑 이곳도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찻집도 아니요, 낯선 외국인을 가이딩하고 갈 만한 아름다운 곳도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에 아직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끼리 가야 제격일 듯한 곳... 인사동 브루 3.14 Brew 3.14 (3.15) 현대적으로 변모한 중앙 인사동길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입니다. 낙원상가 건너, 지저분하고 구불구불 좁은 이면도로를 한참 돌아가거나 좁고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헤매야 간신히 찾을 수 있는 곳.... 해묵은 과거와 매끈하게 빠진 현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겐 이 이질적인 다면성이 매력으로 탈바꿈하는 듯 하군요. 제게도 역시 인사동을 새롭게 본 계기였습니다. 나름 번듯하게 성형된 북촌과, 다소 상업적으로 치우친 서촌 보다는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