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 교육에 대한 허접 아빠와 맞벌이 엄마의 착각 초등 4학년인 현성이는 일단 과학자가 꿈입니다. 언제 다시 바뀔지 모르지만... 학교 수업 외 달리 하는 건 없었고, 국립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 여기저기 배움될 만한 것들을 찾아 틈만 나면 같이 다녔더랬지요. 하지만 허접 아빠의 역량은 금새 바닥을 보였습니다. 책 꽤나 읽은 아이의 과학 상식 수준이 저를 한참 앞서 있거든요. 제 역할은 그저 도시락 싸서, 구경할 만한 곳을 물색해, 차 태워 데리고 다니는 정도로 줄어 들더군요. 어쨋거나, 그러다 보니 아이가 배우는 것들이 중구난방, 아무래도 일관성이 없는 듯 했어요. 그러던 지난 10월, 아이 엄마가 인터넷을 한참 뒤적이더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과학프로그램이 있다며 덜컥 신청을 했네요?! 국내 유명 대학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하는 어린이 과학영재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