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고창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로 고창집 v2, 늙은 호텔리어의 흔한 술자리 요즘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모임이 너무 잦나요?ㅎ 그만큼 다사다난하다는 방증입니다.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달리 풀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에게 전가할 수는 없는 일, 혼자 삭히거나 주변의 동료, 또는 친구와 술 한잔으로 잠시 잊거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주변에 있다는 건 어쩌면 행운입니다. 지난 겨울에 다녀 온 이 골목, 이미 한차례 소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글: [종로맛집 고창집] 그때와는 또다른 분위기, 장막을 걷어낸 뒷골목의 풍경이 대단하군요. 100여 미터에 이르는 이 좁은 골목 양쪽으로 다닥 다닥 붙은 고깃집이 십여 곳, 내부로도 모자라 좁은 골목길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내놨습니다. 1991년 부터 근무한 왕고참 할머니가 예약을 받으셨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