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부동 잔치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촌맛집] 체부동 잔치집, 밥집 아닌 선술집 창덕궁 후원에서 가을을 보내고 오는 길 자하문길에 위치한 단골 국수집을 가다가 구경삼아 시장으로 들어 섭니다.좁은 시장길을 기웃거리다 이른 시간임에도 줄을 만든 곳이 눈에 띄더군요. 저보다 더한 팔랑귀 소유자인 옆지기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 진로를 급수정합니다. '체부동 잔치집' 체부동이란 이름이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동네이름이군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사직동의 일부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중의 하나라고도 하는데 옛날 조선시대 관청 체부청의 이름을 땃다고 해요.. 일단 메스컴도 여러번 탄듯하고 가격도 나름 착해 보입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이름이 제법 알려진 곳이더군요.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방명록이 벽을 온통 장식했습니다. 간혹 유명한 연예인의 것도 끼어 있더군요. 하지만, 마치 유행처럼 번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