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휴머니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나는 나를 아는가? 나는 과연, 독도문제로 일본인과 논쟁이 벌어졌을때 그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20년전 몽돌은 베트남 하노이의 호텔프로젝트에 파견되어 밤낮없이 몸빵치고 있었습니다. 주고객이 일본상사의 직원들이거나 일본대사관 주재원들이었는데, 아주 오래 전임에도 독도문제는 지금과 별반 차이없이 큰 이슈였어요. 그 일본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은근히 신경쓰였었는데, 고민은 꽤 되었지만 그렇다고 따로 공부할 마음의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들과 제법 친해진 뒤에도 이 같은 민감한 문제는 서로가 일절 입에 담지도 않았어요. 아이들 덕분에 관심이 생겨 최근에 와서야 겨우 우리 역사책도 한 두권 사 보고, 필요할 때마다 블로그 등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보기도 합니다만 지금도 자신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이 미덥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