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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맛집

금성관 나주곰탕 [남대문시장/숭례문 맛집] 오랜 친구가 일 때문에 한 달 정도 호텔에서 머물고 있습니다.주로 저녁을 같이 먹으며 후암동 주변의 왠만한 식당들은 섭렵을 해왔는데, 얕은 밑천이 마침내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네요? 두어번 다녀오곤 찜해 둔 곳이 있긴 한데, 막걸리도 한잔 간단히 걸칠 작정입니다.오늘은 남대문 쪽으로 진출합니다. 금성관 나주곰탕 갈비탕 '곰'이란 푹 고은다는 말일테죠?나주곰탕은 원래 내장 등 부산물 없이 소뼈 국물로만 탕을 낸다고 합니다. 뽀얗게 우러난 곰국에 물을 더 붓고 양지나 사태 등 고기를 넣어 다시 삶으면 국물이 맑아진다네요? 전 그 깔끔하고도 정갈한 국물맛을 아주 좋아합니다. 금성관 나주곰탕 남대문 금성관 나주곰탕 입구를 통해 좁은 복도를 지나면 좌측부는 모두 주방이군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오픈식 주방. ..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의 맛집] 유유상종의 지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남대문시장 왕성식당 뚝배기갈치조림 날이 많이 풀렸군요. 오랫만에 남대문시장으로 점심 나들이를 나왔습니다.다녀 온지 두어달 되었나요?! 이 골목인가? 아님 이쪽? 남대문시장 갈치조림식당 골목 좁은 골목들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골목이 몇이나 된다고, 언제 와도 전 헷갈리는군요.더 늙은 호텔리어들을 따라만 다녀서 그렇습니다. 결국은 찾아냅니다. 배가 고프면 더 빨리 찾더군요....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골목 30년 되었답니다.시어머니로부터 대물림 받은 비법이라고 했던 듯 한데... 지난 번 간판에서 분명 봤었는데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때문일까요?!그 사이 간판이 바뀌었군요. 남대문시장 왕성식당 뚝배기갈치조림 어쨋거나 식당을 알리는 선전들이 좁은 가게들의 안과 밖을 도배를 하다시피 했습니다.주변의 식당들은 죄다 이런 식입니다. 인..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의 맛집] 30년 대물림 시어머니 비법, 남대문시장 뚝배기 갈치조림 왕성식당 오늘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카레라이스.. 음식을 가리진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꼰대 식성이라 그다지 반겨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사무실을 나선 늙은 호텔리어들은 복도에서 금새 의견을 통일합니다. 남대문시장 갈치조림식당 골목 길고 좁은 골목의 양쪽엔 십여 곳 식당들이 좁은 어깨를 맞대어 있습니다. 수시로 메스컴을 타며 우리나라 사람에겐 물론이요, 외국 관광객에게도 꽤나 알려진 곳.. 점심 즈음이면 의례히 종착이 다른 긴 줄이 곳곳에 생기는 곳이지만 오늘은 의욉니다?! 경기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메스컴의 약발이 다 떨어진 것일까요? 그래도 식당 내부엔 사람들로 가득찼군요. 오늘은 왕성식당으로... 일본TV에 소개된 집이라며 큼지막한 배너를 달았습니다만 더이상 맛집을 증거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이 골목의 식당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