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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카페 395, Now Cooking!!!!!/Cafe 395 오픈!!!


 



기대가 컷지만 한편으론 노심초사, 걱정이 많기도 했습니다.


10년 먹거리가 걸린 중규모 레노베이션....

그 중 커피숖 카페 395 (Cafe 395)와 메인로비가 오늘 고객에게 공식적인 첫선을 보였거든요.


Cafe 395, now cooking!!!ㅋ



오신 분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습니다.

점심과 저녁, 알음알음 알고 오신 고객들로 아주 바빳다는데 

이 늙은 몽돌과 팀원들은 사무실에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지요?!.


블친들과 구독자분들께 빨랑 소개드리고 싶어 조바심이 났지만 

늦은 퇴근 전에야 겨우 올라가 아이폰으로 설익은 사진을 몇 장 찍어왔습니다.

사진 품질이 그렇긴 합니다만 일단은 눈요기 하시고요,

추후 기회가 되면 충실한 내용으로 다시 한번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밝고 경쾌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았습니다. 


원래 실란트로 Cilantro와 팜코트 Palm Court가 있었던 곳, 

별다른 터치없이 십수년 넘게 영업을 했었는데 워낙 잘 만들어진 업장이라 

낡았지만 보수적이고 완고한 우아함이 있었지요. 

하지만 세월을 이길 순 없는 것.. 유행에 뒤쳐지며 경쟁력을 잃어 갔습니다.







90년대 우리나라 뷔페식당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오랑제리 Orangerie도

이 카페 395에 자리를 내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습니다..

오랑제리 자리는 웨딩 등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한창 공사중입니다.




바를 중앙에 따로 배치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군요....




Cafe 395의 중앙부에서 바라 본 메인로비, 개인적으론 이 자리가 명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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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푸드 스테이션 food station이 배치되어 있고요, 

음식에도 공을 기울였다는데 지금까지의 반응은 꽤 좋다고 합니다.

서울힐튼의 시그너쳐 쉐프 박효남 상무도 몸빵을 치고 계시는군요.ㅋ




후정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만

집기 등이 아직 준비되지 않아 일주일 후에나 이용할 수 았습니다.




현관 쪽으로 옮겨 공사를 끝낸 실란트로 델리 Cilantro Deli....

마치 주얼리샾 분위기?






 

빵과 케익류도 모두 바뀌었던데 전반적으로 신세대 취향이랄까요?!

촌스런 제 입맛엔 외려 간명하고 달다구리 했던 옛날 것이 나은 듯도 하고...

주변 오피스타운의 트래픽을 겨냥해 저렴한 가격의 커피 테이크아웃도 선보였는데 반응이 궁금합니다.




함께 소프트하게 터치한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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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아지고, 케쥬얼하게 바뀌었는데 최근의 경향 Social Lobbies 특성을 보이기도 하는군요.

다음 글에서 최근 레노베이션의 경향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하고요,,,


 

혹 호텔에서의 휴가 염두에 두셨던 분들은 요것도 한번 참고하시고요.




어떻습니까.. 괜찮아 보이나요?

경쟁호텔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탐방글을 올렸습니다만 

막상 제가 근무하는 호텔을 소개하자니 영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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