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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다시 읽는 호텔 뉴스] 2015년 호텔업 운영현황 [2010년 ~ 2015년 추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뉴스들 중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의 것들을 블로그로 옮겨 독자분들과 나누는 코너입니다. 아래 페이스북의 링크를 타고 가면 댓글로 남겨진 여러 호텔리어들의 생각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2015년 대한민국 호텔업 운영현황에 관한 기사입니다. '2015년? 혹 년도가 잘못된 것 아닌가?' 생각하실 분들 없진 않을텐데, 2015년 맞습니다!



호텔업 운영현황 2010~2015년 추이변화

호텔아비아



호텔아비아가 최근 공개된 (일부만) 2015년 호텔운영현황을 간추렸습니다. 딱 눈에 들어 오지요? 2011년과 2012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가 확연해요. 이 시점이 우리나라 개별 호텔들의 황금기, 직전 고점이자 상투입니다.



링크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공급'에 관계된 것이겠죠. 세월호와 매르스도 상처를 남겼고, 2012년 발효된 특별법은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중후반 들어 명동과 동대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완연했었어요. 하지만 급기야 사드가 다시 발목을 잡고 말았군요?


 이미지: 호텔아비아 (2017년 4월)



그렇지만 중장기적인 그림은 결코 암울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공급세가 잦아들고 있고요, 사드 이슈가 해결의 단초를 찾으면 시장엔 온기가 스며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드를 계기로 확산되기 시작한 자성의 목소리와 마케팅 대안들이 제역할을 하면 더욱 건전하게 성장하는 바탕으로 작용하겠죠?


지금 당장 시장으로 나가면 그야말로 욕이 난무하고 있겠지만 장기적인 공급정책은 틀리지 않았다고 봐요.





그나저나 2015년 데이타 (그나마도 불완전한)가 지금에서야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누가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 관광/호텔산업의 민낯이자 저변인가요?


더 자세한 자료는 호텔아비아 4월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