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텔, 골프장 그리고 패키지....... 이색 호텔 패키지 메종드시엘 윈터 어드벤처/뉴스프링빌 CC 새로운 걸 봤습니다. 호텔의 패키지이지만 흔히 봐 오던 상품과는 다른 유형... 늙은 몽돌은 20년 주구장창 한 호텔에 근무해 오고 있지만 호텔 패키지를 이용할 일은 없었더랬어요. 자기가 만들어 파는 물건을 스스로 소비하는 건 드문 일이니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 20년 만에 호텔 패키지를 이용할 기회가 비로소 생겼습니다. 오랜동안 글로 알던 한 분께서 리뷰를 요청해 오셨는데 아마도 흔히 봐 왔던 그런 패키지였다면 거절했겠지요. 전혀 다른 콘텐츠, 꽤 이색적이었는데 저도 그 내용들이 궁금했습니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마케팅 담당자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없지 않을 듯 보이더군요. 참고로, 이 포스트는 뉴스프링빌CC의 초청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초청'이란 형식이 포스트의 주된 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 더보기 변경된 관광호텔 등급심사(평가) 기준 그리고 여러가지 논점 관광호텔 등급심사기준 쉽게 참고하기 위해 정리를 해 봤습니다. 혹 이 정보를 찾는 분들을 위해 글을 포스팅으로 따로 저장하고요. 저도 계속 잊어먹더라고요?! 아다시피 관광호텔 등급 기준은 최근에 바뀌었어요. 등급 표시 방법이 무궁화에서 성星급으로 바뀌었고요,한국호텔업협회와 관광협회중앙회로 이원화되어 있던 민간평가기관이 관광공사로 일원화되었으며,평가 방법도 일부 바뀌었는데,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건 추가된 암행 평가입니다. 그 자세한 내용과 배경 등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최초의 별 5개 호텔은 누규???? 호텔등급체계 개편/별문양호텔등급제도 개편 행정예고 간단히 들추어 보기 새로운 성급 등급표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 방법은 여러 면에서 경직된 잣대입니다. 물적 시절.. 더보기 호텔리어가 말하는 뷔페 잘 먹는 법 최근 블로그 유입어 중 눈에 확 띄는게 있었더랬습니다. "뷔페 적게 먹는 법"..... 오타이겠거니 무시했습니다만 한 블친의 말씀이 명답이었어요. '요즘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니 그 많은 음식들 중에 맛있는 것만 골라 적게 먹는 방법을 고민할 수도 있다'고...... 그렇지만 어쩐답니까? 안타깝지만 이런 분들께서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에 오시면 후회할 공산이 큽니다. 안 드시면 아까워서 후회, 많이 드시면 다이어트 망쳤다고 후회,,,,,ㅋ 일반적으론 값비싼 호텔의 뷔페 식당에 오시면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많이 먹는 게 그야말로 '장땡'입니다. 20년 경력의 이 늙은 몽돌도 그 옛날 호텔 뷔페에 갈라치면 한 끼 정도는 간단히 굶었더랬지요. 그렇지만 그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최대.. 더보기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유학을 고려할 때 (싱가폴) 지난 9월의 일입니다. 페이스북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던 중,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한 분께서 메시지로 질문을 해 오시네요?! 아이의 꿈은 호텔리어입니다. 싱가폴 유학을 고려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뭘 어떻게???? @,.@ 생각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싱가폴에 가 본 적은 고사하고, 싱가폴 유학을 다녀 온 분들을 본 적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외면하기엔 저 늙은 몽돌이 너무 늙었더군요. 저 또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의 한 사람이걸랑요. 이맘때 아이들의 진로 고민은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도움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올레!!!!!! 페이스북 페이지의 잠재력을 실험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분의 고민을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더랬지요?! 아마도 비슷한 고민을.. 더보기 에어비앤비가 호텔 산업에 미치는 영향 에어비앤비 Airbnb의 급성장에 대해서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어 왔죠. 기업 가치가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 힐튼에 버금갈 정도라는 기사도 최근에 있었더랬습니다. 그렇지만 현업 호텔리어들이 그 파급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군요. 인터넷을 뒤적이면 제가 근무하는 호텔 주변에도 에어비앤비의 진열대에 올라 있는 주택들이 부지기수로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들이 호텔의 고객을 얼마나 빼앗아 먹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죠. 계량화된 무언가를 본 적도 없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성장세가 워낙 가팔랐던 탓에 그 영향을 숫자로 가늠해 낼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때문일까요? * * * 에어비앤비는 도대체 얼마나 성장한 것일까요? 얼마나 위협적일까? 수많은 호텔리어들과 업계의 전문가들이 말해.. 더보기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호텔이야기 글목록 호텔이야기 글 목록 업데이트합니다. 이미지: 밀레니엄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 관광호텔 등급심사(평가) 기준• 호텔 뷔페 잘 먹는 법• 에어비앤비가 호텔산업에 미치는 영향• 밀레니엄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이모저모• 스타우드 - 메리어트 인수합병, 조금 더 긴 해설과 분석• 호텔리어에게 쉽게 배우는 테이블매너• 메리어트의 스타우드 인수, 짧은 해설• 혼돈의 미학, 인사동 그리고 거들떠 보는 이비스 인사동• 호텔과 OTA의 전쟁, 전황을 살필 수 있는 몇가지• 호텔의 노포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폰테• 아시아지역 브랜드 호텔 현황• 호텔 객실 공급과잉 논란• 동부 부산의 랜드마크호텔, 기장 부산 힐튼 Hilton Busan • 애완동물과 함께 호텔에 투숙할 수 있을까? • 구글 Google, OTA .. 더보기 밀레니엄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이모저모 옹골찬 다짐으로 시작했던 올해도 어느새 막바지로 치닫고 있군요. 항상 어색하기만 했던 또다른 한 해가 익숙해질 겨를도 없이 그렇게 가나 봅니다. 호텔은 끝 모를 불황에 시름하고 있지만 그래도 연말은 연말인가 봐요. 서늘했던 호텔의 레스토랑에 간신히 온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예년에 비할 바는 아니군요. 이맘 땐 크리스마스 장식이며, 연탄 봉사 등으로 더욱 분주한데,올해는 페이스북에 걸린 호텔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스쳐 보고서야 한 해가 지고 있음을 불현듯 느꼈습니다. 여느 호텔들과 마찬가지로제가 근무하는 곳에도 연말이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경영층은 올해 역시 고민했더랬습니다. 온전히 스폰서의 고마운 도움으로 가꾸어지는 이벤트,차가운 경기로 스폰서 유치가 쉽지 않아 보였거든요. 바닥을 기고 있.. 더보기 스타우드 - 메리어트 인수합병, 조금 더 긴 해설과 분석 업계 매체들에게도 뜻밖의 소식이었던 모양입니다. 메리어트의 발표 내용을 인용하기 급급해 보였는데 아마도 이런 식의 인수 합병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겠죠. 시간이 흐르며 후속 기사들이 하나 둘 노출되고 있는데, 다소 제한적인 내용이긴 합니다만 이번 인수합병의 파급과 향후 전망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논조는 저마다 제각각이고요, 아마도 조금 더 정제된 내용의 분석 기사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 싶군요. * * * 우리 돈으로 14조 가치의 메가딜 meag deal 입니다. 그 규모가 쉬이 짐작될까요? 스타우드와 같은 인터네셔널 호텔 체인의 경우에는 부동산 등 물적 자산의 비중이 미미합니다 (브랜드를 달고 있는 개별 호텔들의 오너는 따로 있어요). 삼성과 같은 IT 제조업과는 달리 주로 브랜드.. 더보기 메리어트의 스타우드 인수, 짧은 해설 간단히 짚고 넘어 갈까요? 그동안 말들이 많았습니다만 결국 메리어트가 스타우드를 먹었군요. 하얏트가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었고 당연히 IHG, 그리고 중국의 진지앙그룹까지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어요. 힐튼은 초기에 잠시 거명되었지만 즉각 ‘관심 없음’을 표명했었더랬습니다. 이번 딜로 메리어트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인터네셔널 체인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00여개국에 30개 브랜드, 5500개 properties를 모아 110만개 인벤토리를 보유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힐튼과 IHG가 70만개 가까운 인벤토리로 엎치락 뒤치락 했었으나 이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저만치 앞서가게 되겠군요. 이미지: Skift 개인적으로는, 사이즈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하얏트나 체인이 다양하지 않은 IHG와의 합병에 비해 시너.. 더보기 혼돈의 미학, 인사동 그리고 거들떠 보는 이비스 인사동 마침내 실행에 옮기게 되었군요. 2013년 10월 개관 때부터 마음을 먹었으니 무려 2년 걸린 셈입니다. 인사동 이비스 공식명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Ibis Ambassador Seoul Insadong.... 이곳이 평범하게 다가오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인사동 이비스의 개관을 총괄했던 더 늙은 총지배인께서는 늙은 몽돌의 아주 각별한 선배되시거든요. 짧게 근무하다 계열 호텔로 영전해 계십니다. 속속들이 보지 못했으니 자세히 읊을 수는 없고요, 듬성듬성 느낀 바만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 * * 스쳐 들었던 일화가 뇌리에 남습니다. 객실 창문을 열면 인사동 한옥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밀조밀 붙은 한옥의 지붕들이 꽤 운치 있는 모양이더군요. 아마도 한국엔 처음 온 외국 관광객..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