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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스카이킹덤 Sky Kingdon in 서울드래곤시티 Seoul Dragon City, 킹과 퀸으로 노는 곳

잠시 구경나왔어요.

일일이 방문하지 못하는 호텔리어 여러분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 수준으로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호텔에 대한 리뷰가 아닙니다.


* * *


서울드래곤시티 Seoul Dragon City가 공식적으로 개관했습니다. 그 그랜드오프닝을 축하하는 파티가 이곳 스카이킹덤 Sky Kingdom에서 열렸어요.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을 포함해 소프트오프닝은 이미 이전에 있어 왔습니다만 서울드래곤시티 그리고 스카이킹덤을 포함한 부대시설들이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날은 오늘이에요.


서울드래곤시티의 주요 내용에 대해선 아래 포스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뤼'를 즐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니 제 중늙은 일행은 오래 머물지 않았어요. 실상 그럴만한 분위기도 아니었더랬죠. 그야말로 인파가... 셀럽 등을 포함해 천여명 참석한 듯 했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젊은 분들이었고,

제 하얀 머리칼과 딱딱한 옷차림은 유난히 이질적으로 느껴졌답니다.ㅋ 스카이킹덤이 타깃하는 고객군을 짐작할만하더군요.





부족하나마 사진으로 간단히 눈대중하시기 바랍니다.



 Dragon Master DoDo & Sky Kingdom


스카이킹덤은 저 드래곤마스터 두두의 머리 위, 이비스버젯과 그랜드머큐어를 잇는 브릿지 부분입니다.

모두 4개층으로 이뤄져 있고요. 홍보 자료에 의하면 31층부터 34층까지 킹스 베케이션,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 등 총 5개의 다이닝을 겸한 바와 파티룸으로 꾸며졌다더군요.



킹스베케이션 by Accor MinjiKim/감사합니다


31층 킹스 베케이션 King's Vacation.... 이런 모습입니다.

스카이킹덤의 메인이라더군요. 유럽 왕실의 이미지와 사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 라운지 바 컨셉이라네요? '오는 이 모두 왕이 되어 즐긴다', 뭐 그런 의미이겠죠?





현란한 조명 그리고 본능 깊은 곳까지 자극하는 사이키델릭한 음악

저쪽 넘어 실내 수영장 풀이 있는데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킹스베케이션 King's Vacation


중앙부는 통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저 여성 외 선뜻 나서는 '킹' 분들은 보기 쉽지 않더군요.... 흠.. 그래서 평민인 제가 대신 나섰죠. '뭐 이깟걸...' 했습니다만 유리 위를 걸으니 꽤 겁나고 오금이 저립니다.ㅋ





킹스 베케이션 King's Vacation.....

유니크해 보입니다. 튜브와 프로펠러 등 사진으로 본 인테리어 역시 독특했습니다만 일단 조명에 대부분 가려지더군요. 차분한 날 다시오면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려나요? 어쨋거나 올디한 제 평민 감성이 충분히 appreciation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매우 젊고 트랜디한 스탈입니다.



스카이킹덤 더리본


그나마 32층 이곳이 차분해 보이는데 퀸즈 가든 Queen's Garden?

영국 정원 컨셉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라는데 설마 고귀한 여성만 허락되는 건 아니겠지요?ㅎ 아~ 퀸즈 가든이 아니라 아마도 프리미엄 카페 더리본 The Ribbon인 듯 합니다.





34층 스카이비치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듯 했어요. 내년 초 따로 개관할 모양입니다.

준비한 이미지들은 이 정도. 워낙 들떤 분위기라 이것저것 차분히 둘러볼 여건이 아니었어요. 조만간 젊은 킹과 퀸 블로거들께서 넘치게 포스트할 것으로 보이니 그들의 감수성으로 간접 경험해 보시거나 직접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쌩유~ 그리고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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