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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야기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 Ramada Encore Haeundae Hotel


간단히 리뷰하고 갈까요?

지난 9월 호텔페어 참석차 부산을 들러 투숙했던 호텔입니다.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호텔 

Ramada Encore Haeundae Hotel





훌륭한 입지

부산 2호선 해운대역이 지척이라 접근성이 탁월하군요. 해운대 해변까지 시원하게 뻗은 구산로 안쪽 입지이며, 건너편이 시타딘 해운대. 벡스코도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입니다.





해운대 해변에서 안쪽으로 다소 후퇴한 입지라 탁트인 바다 조망을 즐길 수는 없지만 고층 객실에선 바다가 내려다 보여요.





대신 주변이 온통 먹고 마시며 놀 곳들입니다.

젊음이 넘쳐나는 거리. 외국인들도 꽤 많군요?





해운대전통시장도 지척이고, 금수복국이니 오복미역 등 나름 입소문난 맛집들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죠.





객실 한번 볼까요?





7평 정도 사이즈의 수페리어 트윈


깔끔하게 마감된 객실은 다소 좁고 긴 형태입니다.

일반 싱글 타입보다 훨씬 큰 퀸사이즈 정도의 매트리스가 2개... 베딩 퀄러티 역시 꽤 괜찮은 편이네요.





입구엔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설치된 욕실 그리고 반대편엔 옷장





피트니스도 있고, 코인세탁실도, 그리고 복도엔 아이스머신이 설치되어 있는데, 부대시설과 어매너티 수준을 고려하면 4성급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3층엔 로비와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얼라이브 aLive

식사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메뉴는 케쥬얼 뷔페 스타일인데 아마도 알로프트 서울의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동안 좀 궁금했었습니다. 이곳은 일반 호텔(관광호텔)과는 법적 위상이 다른 분양형호텔의 한 곳이거든요. 분양형호텔에 투숙하는 건 저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전형적인 4성급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호텔과 차이나 보이는 게 없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는 서울의 4성 관광호텔 에이퍼스트호텔 명동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일로프트 글로벌이 3자 위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인 탓입니다.

요즘 허술한 운영 등으로 말 많은 분양형호텔과는 다른 내력을 지닌 곳. 운영사 스타일로프트 글로벌의 운영 철학은 좀 유별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곳이에요.


참고로, 운영형태를 써드파티 매니지먼트 Third Party Management라 불러요. 시행 회사 (혹은 오너)가 따로 있고, 브랜드(윈덤 Wyndham의 라마다 앙코르)를 프랜차이징해서 로컬의 전문운영사에게 위탁운영합니다.


관련글: 골머리 아픈 국내 호텔시장, 흥미로운 경영기법/분양형호텔, 리츠, 마스터리스, Third Party Management [링크]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스펙


시행사: ㈜KDG 서은필 대표

운영사: 스타일로프트 글로벌

개관: 2017년 7월

인벤토리: 402실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레스토랑: 올데이다이닝 얼라이브 aLive

부대시설: 미팅룸,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객실료: 주중 7, 8만원 대, 주말 12만원 선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주차: 1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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