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바쁜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 스타쉐프,
박효남 상무께서 명장의 반열에 오르셨더군요.
2014 대한민국 요리명장
요리 부문에서는 우리나라를 통털어 세사람 밖에 없다는군요?!
일단 축하 먼저 드리고요~ㅎ
메스컴에도 자주 나오시던데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아시고 계시더군요.
호텔업계에서는 이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박효남 상무께서는 1983년 서울힐튼호텔(지금의 밀레니엄서울힐튼) 개관과 함께 입사했습니다.
저야 그동안 봐 왔으니 이미 익숙해지고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습니다만
박효남 상무의 이력은 꽤 독특합니다.
사진출처: 강연 100'c
이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999년 대우그룹 최연소로 이사 승진했으며,
2001년 전세계 힐튼체인호텔 중 최초로 현지인 총주방장이 되셨더랬지요.
저야 잘 몰랐습니다만 대한민국 요리명장이란 타이틀은
쉬이 엄두낼 수 없는 또다른 위업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박효남 상무를 지금의 반열에 오르게 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이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과 구별되는 차이를 만들어 낸 걸까요??
박효남 상무 스스로도 방송에서 여러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단어 하나면 충분합니다.
'열정'
모든 걸 잊게 하고, 모든 걸 한 곳에 집중케 합니다.
흔한 말로 뭔가에 꽂히는 것, 혹은 미치는 것......
이 열정이 바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희생이 따르지요?!
일상적인 인관 관계, 취미여가, 가정생활도 예외일 수 없으며
꽂힌 것 외의 모든 걸 한동안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리어로써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저 몽돌은 어땠냐구요?
저도 꽤 미쳤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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