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텔, 단골, 사람/신신호텔 비스트로 다인홀 Hotel ShinShin Dine Hall 언제부터였을까요?제겐 마치 사랑방과 같은 곳이 되고 말았는데... 젊은 호텔리어들과의 모임도 이곳에서 갖고요,관광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도 만날 뿐더러,지인들께도 더러 소개합니다. 이미지출저: 신신호텔 신신호텔, 그리고신신호텔 비스트로 다인홀 DineHall 그 덩치와는 달리 아주 유명한 호텔입니다.우리나라 호텔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만만치 않아요.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호텔로 등극하며 오래된 그 이름을 새롭게 알렸었죠. 관련글대한민국 최고, 신신호텔! 무엇이 최고를 만드는가? 저 늙은 몽돌로 말하자면 이곳 신신호텔 다인홀의 페이트런, 즉 단골입니다.하지만 제가 이곳을 자주 다녔던 이유는 그 유명세 때문이 아니었어요.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 다시 말해 그곳의 사람.. 더보기 호텔에 혼자 가는 이유 그리고 혼텔족을 위해 호텔이 고려해야 하는 것 1. 소위 말하는 그 '트랜드'란 것들은 본디 금방 생겼다 느닷없이 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늙은 몽돌의 '촉'이 좀 무딘 탓도 있지만 '꼰대' 세대인 늙은 호텔리어가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면 아마 시장에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유행이리라. 아무튼 이 트랜드에 대해 얘길 들었던 건 지금으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시점이었고, 당시엔 '참 희안하네? 별....' 하고 생각될 정도로 생경하게 느껴졌었다. 서울 북촌에 입지한 한옥 레지던스 고이는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었고, 마침내 약속을 잡아 그곳을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직접 도맡아 하고 있던 젊은 스타트업 정진아 대표를 만나던 자리였다. 관련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공존, 한옥호텔 고이 이 객실 하나 짜리 한옥 호텔을 이용하는 이들은 대부분 .. 더보기 밀레니엄서울힐튼 일식당 겐지 그리고 품격과 실속 그 사이 온세상은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더군요. 현관 앞에도 밀레니엄서울힐튼 현관에서 본 남산과 N타워 멀리 남산과 N타워 밀레니엄서울힐튼 객실에서 본 남산 그리고 호텔의 후정과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후정원 제 마음 속에도 예쁜 눈이 포근히 내렸습니다. 눈이 오면 반가운 님이 찾아 오신다 했던가요?오늘은 손님이 호텔로 오시기로 한 날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이런 일로 호텔에서 식사하는 일은 좀처럼 없습니다만 오늘 모시는 분들은 좀 각별합니다.그나마 대중적이지 않은 일식당을 고른 이유이기도 해요. 밀레니엄서울힐튼 겐지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일식당 겐지,,, 1983년 서울힐튼호텔이 개관할 당시부터 그 짧지 않은 역사를 같이 했던 곳입니다. 세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곳이.. 더보기 호텔의 꽃, 호텔 웨딩 꽃장식 그리고 호텔 꽃집.... 무심코 스쳐 지났던 것들도 요즘은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따라 유독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예쁜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ㅎ “꽃보고 예쁜 하루!” 호텔의 화려한 모습은 여러가지 의도된 요소들이 어우러져 연출됩니다. 화려한 인테리어에, 휘황찬 샹들리에, 값비싼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매일 새롭게 바뀌는 작지만 아름다운 꽃들..... 뭐랄까, 시골에서 뜻밖에 만난, 꾸미지 않은 거친 아름다움? 작년 가을, 후정의 웨딩에서 건진 사진인데 꽃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들국화일까요?(카스 친구분 도움 말씀으로는 루드베키아라고 하네요?) 소연회실 corridor에 호젓이 선 호접란 집엔 흔한 꽃그림 하나 없지만 직장에선 눈만 돌리면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우나 입구에 있던 놈인데 이 또한 호접란?색이 한층 .. 더보기 후암동 도동집, 정체성 희안한 퓨전 술/밥집 이해가 잘 안되는데... 맛이 탁월한 것도 아니요,가격도 그닥 저렴하지 않고,더군다나 주인장은 더러 불편할 정도로 불친절한 곳입니다. 도동집/후암동맛집 참말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 부실해 보이는 곳을 찾고, 그깟 국수 하날 먹기 위해 추운 날씨를 마다않고 줄서 기다리는 것일까? 그러고보니 욕하면서도 모임 장소로 이곳을 낙점한 저 역시 실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네요...사실은 면요리를 과하게 애정하시는 지인 한 분의 '잇' 플레이스이기도 하고요, 저나 그 분 회사의 지척 입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후암동 도동집 서울역 건너편, 남대문경찰서와 옛 벽산빌딩 사이의 도로를 주욱 걸어 올라가면 막다른 곳에 이르럽니다. 후암삼거리라 불리는 곳이죠.좌측은 남산과 힐튼호텔이요, ..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