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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왕관앵무 - 앵두 요놈의 이름은 앵두입니다. 머리의 우관과 뺨의 붉은색 반점이 특징인 왕관앵무이고, 자세히는 펄 이사벨 파이드라 부른답니다. 지금까지 약 2년 정도 키워오고 있습니다. 제 짧은 경험에 의하면, 왕관앵무는 모란에 비해 입질이 없고 온순하며 사람도 잘 따른지만, 한편으론 의젓하고 애교가 조금 부족합니다. 따라서, 키우는 재미로 보면 모란앵무가 훨씬 나은 듯 해요. 뭐랄까, 남녀간의 연애에서도 밀당이 적절히 가미되어야 오래 지속되고 윤택해 지듯 모란은 성정이 앙칼지면서도 애교가 많아 키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입질이 심해 애기들이 키우다가 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왕관은 파우더가 심한 편이라서 몸단장이라도 할라치면 솜털이 방에 날리는데 그래서 옆지기가 좀 싫어해요.. 더보기
모란앵무 - 무지개다리를 건넌 모란이 일년전까지 키우던 손노리개 애완조 모란이(모란앵무) 입니다. 애들 등쌀에 부천에서 분양 받아서 한 일년 정도 키웠습니다. 감기에 걸려 낙조하고 말았는데, 생각날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리네요. 암컷이었는데 무정란을 계속 낳아 포란을 하던 그 모습도 너무나 애처러웠습니다. 다른 반려동물도 그렇지만 앵무새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모란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지? 더보기
가을풍경 아~~~ 가을 하나가 또 가나 봅니다. 점심 먹고오는 회사 후정, 요즘은 아름다운 걸 보면 왜 안타까울까요?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