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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 소회 - 직장인과 블로그 v2 엊그제 블로그에 대한 소회를 간단히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소중한 의견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계신 걸 보면서, '나만 이상한 놈이 아니었구나'며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ㅎ 당연하지만, 파워블로거 반열에 오르신 몇 분들께서는 이미 블로깅에 대한 개념정리를 분명하게 하신 듯 하더군요. 몇 분들의 생각을 소개해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셨지만, 나름 생각을 정리하신 듯 보이시는 몇분의 글만 발췌했습니다. 혹, 원치 않으시는 분들 계시면 비밀댓글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금요일, 직원들과 회식이 있어 불금하고 토요일 내내 빈둥거리면서, 얼마 전에 사 놓고는 블로깅 하느라 읽지 못했던 책(아래)를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반갑게도, 책의 첫 부.. 더보기
블로그 소회 - 직장인과 블로그/블로그 두달째 20년차 직장인입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접한지 두 달이 넘어 가네요. 시작한지 한 달여 지나고 그 생소한 느낌을 소회로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내용도 좀 섞어서 평범한 직장인의 눈으로 본 블로깅을 풀어 내 보겠습니다. 아마도 저하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직장인 블로거 분들도 많을 듯 한데, 이와 같은 고민은 한 두번쯤 하셨겠지요?! 저와 가족의 일상을 편하게 기록하겠다며 첫번째 소회를 한달전 올리긴 했는데, 조금씩 블로깅에 대해 알아 가면서, '그때 가졌던 생각이 참 설익은 것이었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제 포스팅에 대한 블친들의 반응에 초연할 수도 없었고, 잊혀지지 않기 위해, 일주일에 적어도 3~4 포스팅은 올려야겠다며 글감을 걱정하기도 하고, 당연히 조회수나 추천수도 신경 쓰였.. 더보기
돼지갈비구이, 좌충우돌 이그림님표 10분 완성 돼지갈비구이 오늘도 옆지기는 출장이십니다. 이번엔 좀 길군요. 옛날엔 애들 먹을 거라도 조금씩 챙겨 놓더니 요번은 국물도 없네요. 늙으면 두고 보자더니 이런 거??ㅋ 뭘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블친 이그림님의 블로깅이 생각납니다. 매일 봐 오면서 언젠가는 '나도 한번 따라 해 봐야지' 했거든요. 하나씩 살펴보고 있는데...... 띠용?!!!..@,,@ 돼지갈비가 10분 완성이라뉘???~~ http://blog.daum.net/egrim/6044268 이걸 한번 해보잣!!! 더군다나 10분 밖에 안걸린다네?! 아점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애들 건강 생각하면, 흠....... 결정했어!!!! 주섬주섬 집에 있는 재료들을 챙겨 봅니다. 간장, 마늘, 대파,,,,,, 생강은 사면 되고, 레스피에 있던 또다른 재료.. 더보기
나무를 심다 - 2013 시민참여 한강숲 가꾸기 존경하는 옆지기께서 작은 일을 하나 벌였더군요. 아침 출근길에 느닷없이 말하길 '한강에 가서 나무 한 그루를 심고 와야 한다'고... "뭔 나무?" "피곤하구마 그냥 쉬자" 했더니 쌓였던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작은 놈에게는 특별히 해 준 것도 없고, 큰 애 때처럼 어딜 자주 데리고 다닌 것도 아니지 않냐며.... 상관도 없는 다른 문제들까지 들추어 내길래 속이 좀 상했습니다. 사실, 그러긴 했지요. 아무래도 작은 놈에게는 소홀해 지더라구요. 책은 당연히 누나가 보던 것들 물려 받아서 보고, 새옷도 거의 사 본적도 없이 주변으로 부터 얻어 입히고, 큰 애 때는 역사기행이니 꽃구경이니, 자잘한 여행도 자주 다녔었는데 작은 놈을 위해선 뭐 하나 제대로 해 본적이 없더라구요. 여하튼, 그날이 왔지.. 더보기
무제 드넓은 하늘 내 좁은 시야 . . . 봄은 다시 오지만 꽃은 피지 않는다 더보기
강남좌파 그리고 달동네우파 강남 좌파와 달동네 우파 더보기
좋은 글 - 내 곁에 남는 사람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의 대부분은 실상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 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게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어 있습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女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當身)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 더보기
블로그 소회 - 블로그 한달째/직장인 블로그 며칠전 에스델님의 ‘블로그 운영 비법 (http://estherstory.tistory.com/48)’이라는 포스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애초에 아이들 성장기록을 보관할 만한 장소를 고민하다가 느닷없이 블로그가 떠올랐더랬지요. 멋 모르고 시작을 하긴 했는데, 이놈이 만만치 않아요. 한달 가까이 회사업무를 내팽겨친 채 매달렸는데, 포스팅 달랑 20여개, 좋은 글 읽으며 덧글 달면 아침나절 다 지나고, 제 글에 대한 블친들의 반응도 흥미로워 방문수 고민을 해보기도 하고, 와중에,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소재가 고갈돼 쓸 글도 딱히 생각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글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 빈집이 될 것만 같은데.... 한계를 느끼고 요며칠 고민을 했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욕심 낼.. 더보기
앵무새 모이 [왕관앵무 앵두] 앵두에게 먹이던 모이가 다 떨어져 다시 주문했어요. 앵두도 그렇고 모란이도 그랬고, 이놈들 식성이 성격에 상관없이 의외로 까탈스럽네요. 블로그친구 봄날님이 키우는 노을이는 과일 야채도 잘 먹던데 앵두는 그런 좋은 것도 시큰둥해 합니다. 주로 혼합알곡을 구입해서 급여해 왔는데, 포함된 것들중 홍화씨, 펠럿, 비스킷등은 입에도 대지 않더군요. 그래서 반정도는 거의 버리다시피..... 그래서 이번엔 그 혼합곡에다 잘 먹는 알곡 몇 종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위로 부터 모레, 해바라기씨, 혼합곡, 기장, 밀, 귀리입니다. 종류에 따라 자이가 좀 있지만, 1킬로에 일, 이천원 정도하니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이번엔 주인장께서 예쁜 앵무새 클립을 덤으로 주셨네요^^ 앵두도 어슬렁거리며 검품을 시작합니다. 아.. 더보기
좋은 글 - 내가 만나야 할 10가지 사람 내가 만나야 할 10가지 사람 1. “카카오톡 자료를 잘 보내는 사람”과 만나라. 그는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2.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3.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준다. 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산다. 5. “살아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는 사람”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준다. 6.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 사람에겐 작지만 행복한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다. 8.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 그 사람에게서는 항상 배울 것이 있다. 9.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 그 사람은 멀리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