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과 겨울엔 그야말로 파리 날렸더랬지요.
객실의 반도 채우지 못했었거든요. 이게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호텔의 사정은 판이하게 달라졌어요. 한여름 주말엔 객실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요, 이 즈음 호텔의 수영장은 왁짜지껄 동네 목욕탕으로 탈바꿈하곤 합니다.
올 여름은 메르스 때문에 호텔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긴 합니다만 되려 문턱은 더욱 낮아졌어요. 도심 요지마다 우후죽순 들어선 호텔들도 한몫 거들긴 했죠.
변화의 주체는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세대입니다. 수십만 회원수를 자랑하는 한 인터넷 카페에는 '호텔을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를 묻고 논하는 글들이 하루에도 몇 천개씩 오르내립니다. 전문직 종사자도 많지만 저 같은 범생이 직장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듯 하더군요.
어찌 보면 아이러니이랄까요? 이 화려한 소비행태의 이면을 젖혀 보면 각박한 세상을 사는 우리네 고단한 삶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 역시 흔히들 말하는 '포미족 For Me 族'이나 '작은 사치 small indulgence' 신드롬의 한 단면으로 보이는군요.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 미래, 그 미래를 예비하기 위해 옛날처럼 저축에 골몰하지도 않는 듯 하고, 그로 인해 현재의 생활이 희생되거나 불편해지는 걸 감수하지도 않는 듯 하거든요. 이런 경향이 5, 60대 연령에 있는 분들에겐 다소 어색할 듯 한데, 그만큼 세상이 변하는 건 느닷없더군요.
* * *
이 글은 호텔 문화에 이미 익숙한 그 빠꼼이 3, 40대 분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각박하게 사는 와중에도, 더 커기 전에 아이들 손잡고 해외여행이라도 한번 할 요량으로 틈틈히 저축하는 분들, 그래서 호텔은 아직 익숙하지도 않고 마냥 거북스럽게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입문' 용이고요, 1년 전에 올렸다 묻힌 포스트를 다시 손 본 리바이벌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이용하기
웬지 주눅듭니다. 웅장하고 화려하기만 한 그 로비는 나를 한껏 왜소하게 하죠. 어색하고 불편하며, 행동은 자꾸 부자연스러워집니다. 20년 호텔리어인 저 늙은 몽돌 조차 아직 익숙해지지 않고 편치 않은데, 호텔 이용할 일이 거의 없는 분들이야 말할 나위 없죠.
하지만 일부러라도 편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호텔의 서비스는 동네의 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을 편하게 즐기 듯, 합당한 대가를 치르며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것입니다.
애매한 상황이 생기면 가까이 있는 호텔리어나 교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편하게 내려 놓으면 안되겠죠?!
호텔 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1.
싼 방을 잡기 위해 호텔 직원에게 부탁한다는 얘기는 까마득한 옛날의 일처럼 느껴지는군요. 웬만한 호텔에선 이런 방법이 통하지도 않습니다.
호텔리어인 늙은 몽돌이 이런 팁을 드리면 밥그릇이 깨질 수도 있지만, 호텔에 아직 익숙하지 않는 분들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은 온라인 여행사(OTA라고 흔히들 말합니다)를 통하는 것입니다.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여러 대안 호텔들의 조건을 쉽게 비교할 수 있을 뿐더러 다른 이들의 투숙 경험을 엿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익스피디아나 부킹닷컴, 프라이스라인, 아고다, 호텔닷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도 있고요, 인터파크 투어 등 국내産 온라인여행사와 티몬 같은 소셜커머스를 통해도 저렴하게 객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을 통한 프로모션이 흔합니다/밀레니엄서울힐튼의 새로운 객실 이벤트
호텔의 홈페이지를 통하는 방법도 있지만 발품을 좀 팔아야 하고, 공부도 좀 하셔야 합니다. 종종 온라인 여행사의 것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고요, 위 이미지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매력적인 이벤트를 알리기도 합니다.
2.
호텔의 객실은 크게 일반층과 귀빈층으로 구분하더군요. 귀빈층의 객실은 더 비싸지만 높은 층에, 아침 식사, 해피아워, 무료 와이파이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고요, 객실 용품도 일반적으로 더 좋은 걸 사용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귀빈층의 객실이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일 수도 있어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3.
필요하다면 침대를 추가로 요청할 수도 있어요. 이걸 엑스트라 베드 extra bed라 부르는데 3, 4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을 지불합니다.
투숙일이 임박해 예약을 하는 경우나 당일 호텔에 도착해서 객실을 구하는 경우 (Walk-In이라고 함)도 있는데 이런 고객은 그야말로 '봉' 취급 받습니다.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두고 예약하셔야 더 저렴하게 객실을 잡을 수 있어요.
체크인 할 때
1.
호텔에 도착하면 프론트에 들러 예약번호를 제시하고 객실을 배정 받습니다. 이때 직원의 재량이 작용하기도 하는데, 높은 층의 좋은 방을 부탁하면 통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리츠칼튼 서울의 리셉션, 프론트데스크
2.
요즘은 카드타입(신용카드 형태의 플라스틱)의 객실키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2개를 만들어 줍니다. 프론트에서 요청을 하시면 여분을 만들어 드리고요, 체크인할 때 프론트의 직원이 보증금(카드 게런티 Credit Card Guaranty나 현금 디파짓 Deposit)을 요구하는 건 일반적이므로 당황하시거나 기분 상해 할 필요는 없어요. 체크아웃 때 이것으로 정산을 하거나 되돌려 받습니다.
3.
무거운 짐이 있을 경우엔 벨맨에게 부탁을 하셔도 되지만 이 때는 팁을 주셔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5달러 정도의 부담없는 금액이지만 팁문화에 익숙치 않으니 꽤 어색하고 불편하지요?! 웬만하면 손수 방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호텔에서 팁을 주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좀 복잡해요. 이에 관련한 긴 글을 올린 적이 있었으니 따로 참고하시고요.
관련글: 호텔 이용시 팁 주는 방법 [링크]
4.
환영의 의미로, 혹은 객실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기타 이유로 체크인이 지체될 때는 무료 음료 쿠폰 Welcome Drink Coupon을 발행해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쿠폰으로 커피숖이나 라운지에서 음료를 드실 수 있는데, 잘 모르시면 직원에게 여쭈어 보면 되겠지요?!
요즘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흡연층을 따로 운영하는 호텔도 있으니 예약하실 때 흡연 가능한 객실을 따로 문의하시고요..
미니바 이용하기
1.
객실에는 보통 2병의 생수가 무료로 준비되어 있는데 'Complimentary' 혹은 '무료'란 표식이 용기에 붙어 있어요. 미니바 (요즘은 Refreshment Center라고도 부릅니다) 주변에 준비된 커피나 차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 따로 포트에 물을 끓여 드시거나 커피머신을 이용합니다..
더플라자호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 외 다른 것들은 대부분 유료(선반이나 서랍 내부에 가격표가 있습니다) 입니다. 비싼 편이므로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곤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외국 호텔의 경우 센서식 미니바를 설치한 곳도 더러 있는데, 장난 삼아 만지작거려도 청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휴양지의 풀서비스 호텔들에서는 모조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사전에 알아 가시는 게 좋을 듯 하군요.
관련글: 호텔 미니바 이용하는 법 [링크]
2.
주변의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들을 객실에서 드셔도 무방하지만 조리된 음식물을 반입해 취식하는 건 삼가하셔야 하고요, 미니바의 양주를 마신 후 보리차를 대신 채워 놓고 나가는 질 나쁜 경우도 종종 보는데 이건 절취 행위나 진배 없습니다.
이런 서랍형 미니바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직전에 객실에서 이용한 미니바 물품은 체크아웃 때 프론트에 신고하셔서 정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확인되면 주소지로 따로 청구하거든요.
3.
가끔 얼음이 필요할 경우도 있지요?! 교환에게 연락해 부탁을 하셔도 되고요, 서비스가 불가능한 호텔의 경우는 각 층의 복도에 아이스머신이 따로 설치되어 있으므로 미니바 주변에 비치된 용기를 가져 가 담아 올 수 있습니다.
객실용품/룸어메너티
1.
객실에는 볼펜, 메모지, 슬리퍼, 욕실용품, 가운, 바느질 도구 등 고객이 머무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통칭해 객실용품 혹은 룸어메너티 room amenities라고 부르는데, 부족하면 교환에게 요청하시면 되고요, 객실에 준비해 두지 않고 따로 교환에게 요청해야 가져다 주는 곳도 있긴 하더군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목욕용품
2.
칫솔 등은 무료로 욕실에 비치해 두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 (미니바에 판매용 칫솔을 따로 둡니다)도 있어요. 비용 때문이 아니라 관련 법에 따르거나 개별 호텔들의 정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리미와 다림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옷을 다릴 순 있지만 객실에서 세탁은 할 수 없어요. 대형 호텔에서는 세탁,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합니다만 다소 비싼 편이고요, 서랍 등에 비치된 봉투에 담아 두시면 메이드가 청소할 때 가져가 다음날 배달해 줍니다.
3.
가끔씩 베개나 목욕 가운 등 호텔 용품을 구입하길 원하는 분들도 계신데 대형 호텔에는 판매하는 샾이 따로 있기도 하고요,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교환원에게 문의하시면 방법을 말씀해 드립니다.
4.
그나저나 호텔 객실에 비치된 용품들을 집으로 가져 갈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일회용 용품이면 가져가도 무방하지만, 수건 등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는 물품이라면 금지됩니다. 요즘은 객실의 슬리퍼도 일회용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경우 가져가도 무방하겠죠?! 자세히 포스팅한 적이 있었으니 아랫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객실용품 가져가시면 앙대요~ [링크]
객실 전화와 와이파이
1.
객실에서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부부 무료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대형 호텔도 적지 않습니다. 예약한 객실에 따라 달리 적용되기도 하니 와이파이가 필요한 분들은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체크인할 때 프론트나 교환에게 문의하셔도 무방하고, 객실에서는 유료 (하루 2만원 내외)이더라도 호텔의 로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존을 따로 배려하는 추세입니다.
2.
객실에 비치된 전화는 아주 비싼 편이므로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빌려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 객실마다 비치된 호텔도 있지만 통화료는 저렴하지 않아요. 하지만 로밍을 해 오지 못했다면 사용해 봄직 합니다.
티비로 VOD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지만 이 역시 추가로 과금됩니다. 수위 높은 성인영화는 더 비싸게 받는 듯 하더군요.. 자세한 안내문이 티비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호텔에서의 식사
1.
아침 식사는 객실료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예약할 때 결정을 하게 되고요, 호텔 페키지를 구매한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포함시켜 예약하는 방법이 좋아요. 더 저렴합니다. 귀빈층을 예약했다면 귀빈층의 라운지에서 무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카페 395
2.
아침 외에는 호텔에서 식사할 경우가 흔친 않지요?! 밖으로 한 발짝만 나서면 저렴하고 괜찮은 식당들이 즐비하니까요. 하지만 호텔 내부의 식당을 이용할 경우라면 할인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직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호텔의 경우, 신용카드사와 제휴한 할인 프로모션이 연중 내내 시행되거든요.
3.
호텔의 델리 (혹은 빵집)은 8시나 9시 이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이 역시 해피아워라고 부릅니다) 하니 참고하시고요, 델리 등에선 샌드위치나 커피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테이크 아웃 할 수도 있습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실란트로 델리의 테이크아웃 샌드위치와 커피
기타 부대서비스
호텔 내부의 수영장이나 체련장 등은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지만 사우나는 입장료를 따로 내야 사용할 수 있어요.
컨시어지나 프론트에서 주변 지리나 식당, 영화예매 등 고객들이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약소한 금액을 팁을 주셔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는 무료입니다. 호텔로 지인이 자가용을 이용해 찾아오는 경우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해 드려요.
센스있는 호텔 이용
1.
2, 3천원 대의 약소한 선물을 따로 준비하는 고객 분들이 계시더군요. 호텔 이용이 잦은 분들인데, 투숙할 때 프론트 직원에게 또는 청소하는 메이드에게 하나씩 선물합니다. 팁을 줘도 효과가 있겠지만 우리에겐 영 어색하지요?! 이런 작은 성의가 의외로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해요.
2.
전담? 호텔리어를 지정해 두기도 합니다. 호텔에서 뭔 전담이냐고요??? 친절해 보였던 호텔리어 한 사람을 마음 속으로 정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그 호텔리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지요... 예약 역시 이 호텔리어를 통해서 하더군요. 이런 비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조금 더 알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Catch me at my best/Hilton
3.
아울러,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해당 직원에 대한 '칭찬카드'를 작성하실 것을 권합니다. 이 '칭찬'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달라도 대부분의 호텔에서 시행하는데, 프론트나 식당 등 여러 곳에 카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체크아웃한 후 편지나 메일을 쓰기도 해요.
5분만 투자하면 가능한 일, 이를 받은 직원은 작은 물질적 보상을 받기도 하지만 기분이 아주 '업' 되겠지요?! 호텔리어로써의 보람을 느끼게 되는 가장 중요한 계기입니다. 고객은 다시 투숙하게 될 때 좋은 서비스로 보상 받게 되겠지요?!
배려가 필요한 부분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하며 다른 고객들은 안중에도 없는 일부 고객의 갑질을 보노라면 속으로 화가 쌓입니다. 이런 갑질은 호텔에서 더 이상 환영 받지 못해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지만 호텔들도 단호해지기 시작했어요.
고객 퇴숙 후 청소를 하러 들어간 객실, 전쟁터인 듯 어질러져 있는 건 약과이고요, 심한 경우엔 화장실의 컵에 오줌을 담아 두는 분도 계시다는군요?! 흔치 않은 경우이긴 합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스로의 양심도 함께 쓰레기 취급하는 분들입니다. 호텔리어야 월급 받고 주어진 일을 하면 그만입니다만 속으론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가 쌓이기도 하지요.
퇴숙하기 전, 고객 스스로가 객실을 따로 정리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만 집기와 물건들을 있어야 할 곳에 다시 놓아두는 정도의 배려는 기대합니다.
호텔리어도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업군입니다. 화려한 곳에 근무하지만 호텔리어의 삶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 화려함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도 함께 느끼게 되는 곳, 진상 고객의 돈자랑을 고스란히 견뎌내야 하거든요.
고객의 배려를 바라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양식을 기대합니다.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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