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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호텔 뉴스] 밀레니얼과 호텔 레스토랑 경향 아실만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밀레니얼의 성향과 관련된 최신 레스토랑 경향 몇 개 볼까요? 1. 레스토랑의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호텔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룸서비스 등을 없애는 대신 이들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거든요. 역시 호텔앱 속으로 깊숙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글래드라이브가 채택한 푸드플라이, 외국의 경우엔 딜리버루 Deliveroo가 눈에 띄더군요. 호텔 룸서비스의 미래 [링크] 2. 밀레니얼은 전통적인 팁핑의 형태보다는 우리가 채택한 서비스차지 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레스토랑의 운영주와 서버들의 임금 등이 개입된 핫포테이토 이슈입니다. 레스토랑은 서버들의 임금을 높이는 대신 전통적인 팁핑 방식으로부터 빠져나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데.. 더보기
롯데에서 L7 호텔 명동이 의미하는 것 선입견이 없진 않았죠. 초년병 호텔리어 시절 썩 유쾌하지 않은 경험도 있었고, 세간의 입방아에도 미담만 오르내렸던 곳이 아닙니다. 모기업의 사풍이나 기업 관행에 대해 말들이 없지도 않았잖아요? 그럼에도 롯데가 새롭게 런칭한 L7은 꽤 궁금했었습니다. 지닌 의미가 여러 면에서 간단치 않아 보였기 때문인데, 마침내 호텔아비아 토크를 빙자해 요모조모 구경을 했더랬어요. 느낀 바가 적지 않았던 리뷰였고 총지배인님과의 인터뷰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성공 여부를 떠나 세간에 강고하게 자리잡은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한 롯데의 노력도 강하게 느껴졌는데, 이는 어쩌면 25년 제 꼰대 고집에 울리는 경종과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히려 바뀌지 않고 과거의 틀에 안주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L7 호.. 더보기
호텔리어가 말해주는 호텔 미니바 사용법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레전드~ 닌자 사건! 아래 짤방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이 영상을 달고 질문을 해 오신 페친분이 계셨더랬어요. ‘체크 아웃하는데 미니바 사용 여부를 호텔은 어떻게 알아차리나?' '혹 복도에 닌자를 숨겨둔 것 아닐까???’ 재밌군요. 더군다나 그 유명한 유인나씨가...ㅋ 생각해보니 호텔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들께선 충분히 궁금해 할 내용이죠? 하지만 닌자가 있을 리 만무하고요,ㅋ 매일 오전 객실 청소를 할 때 룸메이드들께서 확인을 함께 합니다. 고객이 일찍 체크아웃해 나갈 경우엔 프론트에서 고객에게 여쭙죠. '지난 저녁부터 지금까지 미니바나 레스토랑 이용하신 게 있냐'고. 고객이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를 누락했을 경우 금액이 중요하면 체크인 때 받아 둔 신용카드 정.. 더보기
오로지 만두! 부암동 천진포자 제 집은 홍제동이요, 휴일에 더러 찾는 청운문학도서관을 가려면 항상 이곳을 스쳐 지납니다. 부암동 창의문 앞 교차로 대로변에 있거든요. 첨엔 뭐하는 곳인가 했더랬어요. 포스트 몇 개를 들여다 보니 만두집이더군요? 여하튼, 오며가며 계속 궁금했던 곳부암동 맛집을 검색하면 의례 노출되는 그 식당 부암동 천진포자 부암동맛집 천진포자 전 원래 '포차'로 잘못 읽고 포장마차인가 했더랬죠? 블로그 포스트를 읽고서야 만두집인 걸 알았지 뭡니까? 포차가 아니라 '포자包子'였더군요. 포자란 원래 '밀가루를 반죽한 것에 소를 넣고 빚은 음식', 즉 만두나 교자를 의미한다잖아요. '천진'은 중국의 지명으로 우리 귀엔 텐진으로 더 익숙하죠? 중국 북동부, 북경 바로 아래의 도시인데 왜 하필이면 '천진'일까 했더니 이 곳의 포.. 더보기
강남 잇! 플레이스, 글래드라이브 강남 Glad Live Gangnam Hotel 반응이 아주 뜨거웠던 곳입니다. 객실보다는 오히려 레스토랑이 언론의 지면을 뜨겁게 장식하곤 했더랬죠. 인근 호텔 카푸치노에 투숙하는 길에 일부러 들렀습니다. 잠시 짬을 낸 탓에 핫! 하다는 레스토랑은 수박 겉 핥듯 혼자 구경했고, 대신 직원 분의 안내로 객실을 두루 둘러볼 수 있었어요. 화색이 제대로 돌 밤이라면 모를까 대낮에 본 레스토랑엔 큰 감흥이 없었고, 오히려 객실이 아주 매력적이더군요. 여길 보지 않았다면 많이 후회할 뻔 했네요. 글래드라이브 강남Glad Live Gangnam Hotel 그나저나 다녀온 지 무려 3개월 정도된 듯 한데, 그동안 이러 저런 핑계로 차일피일 포스트를 미루고 말았더랬죠? 바쁜 와중에 시간을 할애해 룸쇼를 시켜주셨던 분께 결국 패를 끼치고 말았더군요. 참으로 미안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