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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호텔 뉴스] 2015년 호텔업 운영현황 [2010년 ~ 2015년 추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뉴스들 중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의 것들을 블로그로 옮겨 독자분들과 나누는 코너입니다. 아래 페이스북의 링크를 타고 가면 댓글로 남겨진 여러 호텔리어들의 생각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2015년 대한민국 호텔업 운영현황에 관한 기사입니다. '2015년? 혹 년도가 잘못된 것 아닌가?' 생각하실 분들 없진 않을텐데, 2015년 맞습니다! 호텔업 운영현황 2010~2015년 추이변화호텔아비아 호텔아비아가 최근 공개된 (일부만) 2015년 호텔운영현황을 간추렸습니다. 딱 눈에 들어 오지요? 2011년과 2012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가 확연해요. 이 시점이 우리나라 개별 호텔들의 황금기, 직전 고점이자 상투입니다. 링크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공급.. 더보기
신통방통 여행솔루션 Handy 핸디 [무료 통화/무료 데이타 서비스]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뉴스들 중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의 것들을 블로그로 옮겨 독자분들과 나누는 코너입니다. 아래 페이스북의 링크를 타고 가면 댓글로 남겨진 여러 호텔리어들의 생각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홍콩 등지에선 꽤 뜨거운 반응을 즐기는 서비스이지만 우리나라엔 처음 소개되는 솔루션에 관한 기사입니다. Tink Labs의 여행솔루션 Handy 핸디, 한국에 오다!호텔아비아기사링크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매우 궁금했었던 서비스입니다. 전 이름만 전해 들었고, 지인 몇 분은 홍콩의 호텔들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더군요. 사용해 본 분들의 반응은 꽤 긍정적이었습니다. 엊그제 페이스북으로 공유했었는데, 페친 분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호평일색이더군요. 페이스북 링크 주된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투숙객에.. 더보기
알로프트 명동 뷔페 레스토랑 누크 Nook, 그리고 기타 부대시설 마침내 기나긴 알로프트 서울 명동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아래 링크의 지난 포스트들에서 바로 이어가도록 하죠. 알로프트 명동, 오너와 정체성 (링크)객실과 퍼블릭 그리고 키리스엔트리 (링크)알로프트 명동 W xyz 바와 레스토랑의 경향 (링크)호텔의 자판기, 흥미로운 셀프서비스 리퓨얼 (링크)알로프트 명동 뷔페 레스토랑 누크 Nook, 그리고 기타 부대시설 명동 알로프트의 메인 레스토랑 누크 Nook와 미팅룸 등 기타 부대시설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고 알로프트 명동의 얘기를 마감할까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한 게 알로프트 명동을 다녀오고 한달 만인데, 포스트 꾸며 올리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군요. 명동 알로프트 뷔페레스토랑 누크 nook '메인' 레스토랑이라 이름하는 게 썩 개운친 않습니다. 레스토랑.. 더보기
[다시 읽는 호텔 뉴스] 호텔, OTA 그리고 에어비앤비 Airbnb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뉴스들 중 다시 생각해 볼만한 내용의 것들을 블로그로 옮겨 독자분들과 나누는 코너입니다. 아래 페이스북의 링크를 타고 가면 댓글로 남겨진 여러 호텔리어들의 생각도 같이 볼 수 있어요. 이번 포스트는 '오뤤지' 외국의 기사에 관한 것입니다. Why OTA commissions are actually a steal of a deal 기사링크 아주 흥미로운 기사인데 제게만 그런가요? 길지만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객실 예약 하나를 받는다고 가정합니다. OTA 통하는 게 저렴할까요 (OTA commission), 아니면 인터네셔널체인 브랜드가 제공하는 마케팅자산 (로열티프로그램 등), 즉 direct booking을 통하는 게 더 저렴하게 먹힐까요? (이를 주로 따지는 KPI가 .. 더보기
촛불, 대선 그리고 우리의 미래 1. 도서관에서 보수지를 샅샅이 훑고 있는 70대 노인을 본다. 그는 전쟁의 폐해를 온몸으로 겪고, 개발독재시대에 궁핍한 청춘을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가도를 닦있던,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다. 그들이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치고, 그 난폭했던 시대를 추억하는 건 이해 못할 바가 아니다. 그 아버지가 우리를 낳았고, 4, 50대 중늙은 아들들은 아버지 세대가 일군 부실한 성장의 과실을 소비하며 지금껏 살아왔다. 2. 전쟁 세대의 손자, 다음 세대를 막 구성하고 있는 어린 청춘들은 아버지로부터 다시 물려 받은, 그 척박한 땅에서 단물이 모두 빠진 껌을 힘겹게 씹고 있다. 이들에게 남겨진 유산은 더이상 과실을 잉태하지 않는 척박한 땅과, 이전 세대들의 순진한 헌신에 기생해 온 강고하고도 부정한 기득권이다.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