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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왕초보 삼성 NX 망원렌즈 50-200mm F4-5.6 ED OIS III i-Function 개봉기

 

 




카메라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야말로 막무가내형 사용자이지요.

노출이니 셧터 스피드니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항상 오토...... 

아니면 왠지 불안해서리,,,ㅋ



누구나 그렇듯 저도 똑딱이를 불편없이 사용했더랬어요.

하지만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블친의 사진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작년에 저도 하나 질렀었지요.


삼성 미러리스 NX300




번들표준줌렌즈(삼성 18-55mm III F3.5-5.6 OIS i-Function)에 펜케익 단렌즈로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사용해 왔었습니다.

뭘 알아야 문제가 있는지 없는질 알지....


1년 남짓 사용하자 뭔가가 자꾸 아쉽습니다.

멀리 있는 것도 땡겨와 찍고싶은 욕심이.....


지름신을 간신히 외면하고 있다가 

실용주의 된장남 지후대디님 질러대신걸 보고 그만.....ㅠㅜ

EOS M55-200mm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들/http://lucy7599.tistory.com/395







또다른 실용주의 된장남 오렌지님(http://petitgomang.tistory.com/)의 충고로

몇일동안 네이버의 중고장터 중고나라를 유심히 봤는데 가격은 저렴했습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직장인 초심자가 구매하긴 여의치 않더군요. 


그래서 신상을 질렀습니다.

삼성 NX 미러리스용 망원줌렌즈 

삼성 50-200mm F4-5.6 ED OIS III i-Function 




드뎌 도착했습니다.




번들이 아닌 정품입니다.

신경쓰였는데 후드도 포함되어있군요. 파우치 있고요..

에누리 등 인터넷 사이트에는 정품임에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옵션으로 표기된 곳도 몇 있던데 

아마도 호갱님 상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브라운 바디에 검정색이 더 어울릴 듯 했지만 왠지 화이트가 끌렸습니다. 

꽤 괜찮아 보이네요?!

번들표준줌렌즈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만 400g으로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




일단 3종이 갖추어졌군요.

위 30mm  펜케익 표준단렌즈 (삼성 30mm F2)에 대해선 평이 꽤 괜찮더군요. 

아웃포커싱도 훌륭하고 풍경사진 인물사진에도 좋습니다.

여친렌즈, 여대생 블로거 렌즈라고 알려졌던데.....ㅎ

그동안 저도 아주 잘 사용해왔어요.


자 한번 땡겨서 찍어 봅니다.



OIS (손떨림보정) 옵션을 사용해도 역시 많이 흔들리는군요.

그동안 삼각대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이젠 좀 거추장스럽게 되었습니다.



번들 표준줌렌즈의 15mm 화각



망원줌렌즈의 50mm 화각



200mm 망원


피사체가 꽤 땡겨져 오긴 합니다만, 가까이 느껴지는 것 말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지후대디님 설명대로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싱은 볼만하더군요.






렌즈동체에 i-Function 키가 붙어 있어 감도조절 등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렌즈의 품질수준을 설명할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아이랑 갯벌체험때 시험삼아 사용했는데 쓰임새는 훌륭해 보이더군요.

30만원 가격으로 이 정도 효용이면 블로거들에겐 꽤 괜찮아 보입니다.


최대 망원으로 땡겨 잡은 사진



전 이것들로 5년은 일단 견뎌볼랍니다.

스트로브가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긴 합니다만.....ㅋ